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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재택근무처럼 재테크도 편리하게…요즘 뜨는 ‘편테크’

배윤경 기자
입력 2020.10.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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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편테크’가 뜨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안에서도 생산적인 금융 활동을 하는 법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재테크 상품 안내와 가입은 쉽지만 상품은 프리미엄이라 ‘편리미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그동안 소수의 금융특권층만 누리던 고급 금융서비스에 대한 진입장벽이 사라지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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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재테크라고 하면 전문적으로 관련 공부를 전문적으로 해야 할 거 같았고 목돈이 있어야 한다거나 가입 절차가 복잡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기 쉬웠다. 하지만 이제는 금융을 몰라도 전 세계 곳곳에 글로벌 자산투자가 가능하고, 부동산을 몰라도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 소액이라도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돈을 불려볼 수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인공지능(AI) 간편투자 ‘핀트’는 금융이나 국내외 정세를 몰라도 AI가 개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알아서 비대면으로 투자해 준다.


과거 고액자산가의 전유물이었던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옮겨왔다. 핀트는 투자자가 가입 시 자신의 투자성향과 기본 사항을 설정해 두면 이후에는 AI가 이용자 개개인에 맞춰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자체 기술로 보유한 투자전문 AI 엔진 ‘아이작’과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최소 투자금액을 낮춰 진입 문턱도 낮췄다. 핀트는 최소 20만 원부터 투자를 할 수 있다. 매일 소액을 투자하거나,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식으로 다양한 적립식 옵션을 지원한다. 지난 8월에는 한 달 신규 투자일임 계좌 수가 9000건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배 이상 성장했다. 분기별로는 100% 이상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2P금융 투자 플랫폼인 어니스트펀드는 강소기업·소상공인 관련 투자 상품은 물론 부동산담보와 건축자금 등 다양한 부동산 영역에서도 P2P 투자 상품을 선별 제공해 소수 자산가의 전유물이던 우량 투자기회를 대중에게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최근에 새롭게 출시된 모바일 간편투자 앱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쉽고 빠르게 투자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3월 P2P업계 최초로 초대형급의 프리미엄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상품을 선보였다. 통상 부동산PF가 수백억 원 혹은 수천억 원 규모일 때 1순위 투자기회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대형 금융기관에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어니스트펀드는 대형 화재보험사와 공동으로 1000억 원 규모 초대형 부동산PF에 1순위 투자 기회를 확보하며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업계 최초로 ‘부동산PF 대출취급 규정’을 발표해 부동산PF 심사 표준화와 선진화를 이끌어냈다는 게 업계의 주된 평가다. 지난해에는 ‘부동산권리보험’을 도입해 주택 담보 대출의 투자자 보호장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은방을 찾는 대신 앱으로 사고 팔 수도 있다. 비대면 금반지 감정·거래 앱 ‘금방금방’은 돌반지를 비롯해 끊어진 반지, 하나뿐인 귀걸이 등 다양한 종류의 금제품을 모바일을 통해 30초 만에 감정을 받을 수 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금 상품의 가격 감정부터 거래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것이다. 실시간 금 시세에 따라 바로 판매까지 할 수 있어 금 재테크를 하는 투자자에게 주목도가 높다.

금방금방은 앞으로 주얼리 재테크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AI와 주얼리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사진 한 장만으로 제품의 종류, 품위, 중량까지 식별함으로써 가격을 감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상하고 있다.

[글 배윤경 기자 일러스트 및 이미지 핀트,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50호 (20.10.2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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