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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CES 뜬 Z세대 英팝스타, 전세계 500만명 동시시청

박대의 기자
입력 2021.01.13 18:00   수정 2021.01.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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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엔터산업 전망

작년 英가수 두아 리파 AR공연
전세계 500만명 동시접속 시청
◆ CES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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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가수와 청취자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기술을 통해 한곳에 모여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국 출신 글로벌 팝 아티스트 두아 리파(사진)가 12일(현지시간) CES 2021 'iHeartMedia : 엔터테인먼트의 재구상'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공연장이 문을 닫으면서 음악 산업 수입원은 스트리밍과 앨범 판매로 크게 위축됐다. 20·30대를 일컫는 밀레니얼·Z(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온 리파는 이 같은 단절을 이겨내기 위해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리파는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음악을 세상에 내놓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아티스트로서 지금 느끼는 감정을 앨범으로 만들어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5년 데뷔한 리파는 지난해 3월 정규 2집 앨범 '퓨처 노스탤지어'를 발매하고 그래미 '올해의 앨범'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후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으로 예정됐던 공연이 두 차례 연기되면서 리파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콘서트 '스튜디오 2054'를 개최했다.

영국 내 록다운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역 인근 대형 창고를 세트로 만들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연을 중계했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작은 공장에서 대형 공연장에서나 볼 법한 장치를 연출했다. 전 세계 500만명이 동시 접속하며 새로운 공연 형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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