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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귀여운 게 최고야” 새해 캐릭터 열전

입력 2021.02.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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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재밌고 이색적인 상품을 찾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 상품을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축년 맞아 흰 소 캐릭터 상품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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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텐바이텐 프린세스 티팟. KFC 캐릭터 상품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내는데다 소비자가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내기 좋다. 올해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물론 신축년(辛丑年)인 만큼 소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출시가 늘고있다.

텐바이텐(10×10)은 최근 캐릭터 상품 비중을 늘리면서 디즈니, 피너츠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자체제작 상품(PB)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단순히 캐릭터 디자인만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 캐릭터의 스토리를 반영한 제품으로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디즈니 에디션 ‘프린세스 티팟 시리즈’는 미녀와 야수와 앨리스 속 주인공들이 숲속에서 티 파티를 여는 장면이 주제다.


샌드위치나 와플에 스누피 캐릭터가 새겨져 나오는 피너츠 에디션의 ‘스누피 샌드위치·와플메이커’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디즈니 에디션은 2018년 91%, 2019년 121% 등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피너츠 에디션 역시 지난해 전년 대비 1135% 판매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품 수도 늘어 텐바이텐의 디즈니 에디션 수는 2019년 대비 지난해 71%, 피너츠 에디션은 772% 각각 뛰었으며, 디자인 문구류뿐만 아니라 리빙 상품과 주방용품으로 상품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집콕템’ 위주로 상품군이 구성돼 홈카페를 주제로 한 디자인 가전과 인테리어 조명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편의점 GS25는 롯데제과와 손잡고 ‘말랑카우’의 캐릭터 ‘말랑이’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내놨다. 하얀 얼룩송아지인 말랑이가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디저트, 위생용품 등 15종의 상품에 등장한다. GS25와 롯데제과에서는 말랑카우 그랜드야쿠르트 딸기맛을 시작으로 말랑카우 밀크에이드, 말랑카우 화이트초코라떼 등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GS25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진로이즈백 캐릭터 상품 4종을 최근 출시했다. 상품 콘셉트와 디자인 등을 3개월 넘게 협의해 진로안주플래터, 두꺼비감자칩, 두껍면떡볶이, 두꺼비헛개껌 등 4종을 업계 단독으로 내놨다.

카카오커머스는 오뚜기와 함께 카카오프렌즈를 담은 ‘라이언×진라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라면기, 나무젓가락, 컵라면 타이머, 노트·펜세트, 마우스패드 등으로 진라면의 두 가지 맛인 매운맛과 순한맛의 대표 컬러를 제품에 적용했다. 라이언×진라면 타이머의 경우 진라면이 가장 맛있게 익는 시간인 4분이 설정된 모래시계가 달려 있다. 요리사 옷을 입은 라이언이 국자와 모래시계를 들고 있다. 진라면컵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면 라이언 손을 잡아 모래시계를 돌려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라이언×진라면 라면기는 전자레인지로 봉지라면을 조리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라이언 라면 용기에 스프와 면발을 넣어 끓는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수분 증발을 막아 더 꼬들꼬들한 면발을 즐길 수 있다.

KFC는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았다. 이 게임은 데브시스터즈가 지난달 선보인 신작으로, 쿠키들과 고대 왕국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RPG(Role Playing Game) 장르의 게임이다. KFC는 최근 출시한 커넬고스트헌터버거가 포함된 ‘쿠키런킹덤팩’과 ‘쿠키런킹덤딜리버리팩’ 총 2종의 팩 제품을 이달 초까지 선보인다.

[글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66호 (21.02.1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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