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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호주대사 인터뷰] 뉴사우스웨일스주, 숄헤이븐·오렌지·머지 돌며 개성만점 호주와인 맛 보세요

홍지연 기자
입력 2021/02/2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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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주는 호주에서도 알아주는 와인산지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지역 헌터밸리, 청정 바다와 어우러지는 포도밭이 있는 숄헤이븐, 개성 넘치는 와인으로 유명한 서던 하일랜드,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오렌지, 신선한 먹거리와 다양한 와인이 어우러지는 머지, 그리고 숨겨진 와인 강자 캔버라 디스트릭트가 대표적인 와인 지역이다.

헌터밸리 와인의 시작은 2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1820년대 호주 최초로 포도나무가 심어졌다고 전해진다.

헌터밸리에는 120여 개 와이너리가 있다. 골프클럽과 스파를 갖춘 럭셔리 리조트부터 팜스테이 등 다양한 숙소가 있고 열기구 투어, 승마 등도 가능하다.


헌터밸리에서 꼭 맛봐야 하는 와인은 세미용 품종. 국내 와인숍에서는 맥기건 와이너리의 '빈 9000 세미용' 와인을 구할 수 있다.

해안도로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를 따라 차를 타고 2시간을 달리면 숄헤이븐의 중심 도시 베리에 닿는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유일하게 해안가 포도밭을 볼 수 있다. 주요 품종은 샴부르생으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곁들이기를 권한다. 서던 하일랜드는 시드니 현지인에게 '자연 속 힐링'을 물었을 때 가장 첫 번째로 이야기하는 곳이기도 하다. 와인 전문가들에 의하면 기후, 강수량, 토양이 포도를 키우는 데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호주의 전형적인 전원 풍경을 담은 오렌지에는 희소성 있는 와인이 많다. 국내 와인숍에서 구매 가능한 와인으로는 로간 와이너리의 '위말라 리즐리 2017'을 추천한다.

머지는 1850년대부터 와인을 제조한 유서 깊은 마을로 와인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다.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와인으로는 크레이그무어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포켓와치 쉬라즈'가 있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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