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솔비(권지안) 작품 2010만원에 낙찰, 기성 작가 제치고 경매 최고가

입력 2021/06/16 16:03
수정 2021/06/16 20:02
583544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2010만원에 낙찰된 권지안의 출품작 `Flower from Heaven(천국에서 보내온 꽃)`. [사진 제공 = 엠에이피크루]

아트테이너 권지안(솔비) 작품이 기성 미술 작가 36명을 제치고 6월 서울옥션 자회사 프린트베이커리의 온라인 경매 '아트 스피커(Art Speaker)'에서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권지안의 출품작 'Flower from Heaven(천국에서 보내온 꽃)'은 11일 시작가 100만원에서 출발해 치열한 경합 끝에 16일 오후 경매 최종가인 2010만원에 팔렸다. 이는 그의 경매 최고가 기록이기도 하다. 권지안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엔젤(Just a Cake-Angel)'이 지난 3월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에서 101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583544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경매 최고 기록 작품 앞에 앉아 있는 권지안(솔비). [사진 제공 = 엠에이피크루]

이 온라인 경매는 유명 작가들의 미술품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결합시킨 작품들을 출품했다.


권지안 작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였던 케이크 시리즈 연작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에 케이크 크림 질감을 연출한 부조 작품이다. 제목 대로 순백색 꽃으로 천국을 상징했다. 또한 초를 오브제로 사용해 기쁨·슬픔·희망·그리움을 담아 인간의 탄생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연결의 매개체로 풀어냈다.

[전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