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삼식·신현세·안치용씨, 한지장 됐다

입력 2021/07/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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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김삼식(75)·신현세(74)·안치용 씨(62)를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지장은 우리나라 전통 종이인 한지(韓紙)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뜻한다. 한지의 주재료는 닥나무 껍질이며, 제조공정은 닥나무 채취부터 종이를 부드럽게 하는 도침까지 약 20개에 이른다.

한지는 닥나무 섬유를 손상시키지 않고 만들어 질기고 보존성이 탁월하다. 조선 후기 문인 신위가 '종이는 천 년을 가고 비단은 오백 년을 간다'고 했을 정도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 등이 한지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유물로 꼽힌다.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는 기존에 홍춘수 씨(79)가 유일했으나 이번에 3명이 늘면서 4명이 됐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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