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총각 박수홍 "저, 결혼했어요"

입력 2021/07/28 17:18
수정 2021/07/28 20:26
23살연하 여친과 혼인신고
"어려울 때 함께해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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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를 대표하는 '노총각' 중 한 명이었던 개그맨 박수홍(50·사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은 28일 검은 고양이 다홍이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면서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내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며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내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반려묘)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내를 향해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라며 "내 감정에 더 충실하고 오랜 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내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고 했다.

이어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린다"며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최근 23세 연하인 1993년생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 4월에는 친형에게 수십 년 동안 출연료와 계약금을 빼앗겼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친형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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