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이폰 13 미니 & 아이패드 미니…작고 알찬 기기들

입력 2021/10/14 15:04
손이 크면 어때? 미니는 손이 작은 사람들을 위한 폰이 아니다. 미니는 취향이다. 아이폰 13 미니와 아이패드 미니는 아담한 기기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것이다. 성능은 부족함이 없다.

▶아이폰 13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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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단단한 디스플레이

아이폰 13 미니는 아담하고 귀여운 걸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폰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5.4형으로 6.1형인 아이폰 13보다 확실히 작다. 크기를 제외한 디스플레이의 차이는 없다. 평면 에지 디자인과 알미늄 프레임으로 마감됐다. 디스플레이는 견고한 소재인 세라믹 실드로 제작했다. IP68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다. 해상도가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슈퍼 레티나 XDR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영상이나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슈퍼 레티나 XDR OLED 디스플레이의 장점은 높은 명암비와 800니트의 밝기다. 향상된 명암비는 영상에서 검정과 어두운 부분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한다. 화면의 암부가 정교하게 표현되면 깊이감이 생긴다.

▷한 시간 더 쓸 수 있는 배터리

디스플레이가 더 밝아졌다는 것은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뜻이다.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미니는 전력 효율이 좋은 A15 바이오닉 칩을 사용해 화면 밝기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배터리 성능도 안정화 시켰다. 아이폰 13은 하루 종일 지속 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전작 대비 2시간 30분 더 오래 쓸 수 있다.

▷듀얼 카메라 시스템

아이폰 13 미니에 적용된 와이드 카메라는 아이폰 듀얼 카메라 사상 가장 큰 센서가 들어있다. 더 많은 빛을 포착해 사진의 노이즈를 줄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만든다.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역시 새로운 센서를 탑재해 암부는 더 세밀하게 표현하고, 노이즈는 줄였다. 영상 촬영도 발전했다. 시네마틱 모드에선 자동 초점 변경이 이루어져 심도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초점은 촬영 후에도 변경 가능하다. 후반 작업에서 사진과 영상의 심도를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시네마틱 모드의 장점이다.

▶아이패드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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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크기는 ↓ 성능은↑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는 8.3형이다. 외장 색상은 핑크, 스타라이트, 퍼플, 스페이스 그레이 네 종류이며, 아이폰13과 마찬가지로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최대 80%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그리고 USB-C 포트를 사용해 넓은 호환성을 갖춘 것도 기존과 차별되는 점이다.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밝기는 500니트이다. 반사 방지 코팅과 트루 톤 기술 등은 사진과 영상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화면을 가로로 눕히면 스테레오 사운드가 구현되고, 2세대 애플 펜슬과 무선충전 및 페어링 등 다른 아이패드들과 동일한 수준의 경험을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

아이패드 미니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 칩은 전작에 비해 CPU와 GPU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 전문적인 작업에 쓸만한 기기가 됐다.


정교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많은 리소스가 필요한 전문적인 앱도 가볍게 구동된다. 첨단 머신 러닝 성능도 ML 가속 장치를 통해 이전 세대보다 2배 빨라졌다. 아이패드OS 15에는 라이브 텍스트라는 새로운 머신러닝 기능이 들어 있다. 사진 속 텍스트를 인식하고, 7가지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이다.

▷작업에 몰두하게 도와주는 아이패드OS 15

아이패드OS 15는 사용자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아이패드 고유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되,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홈 화면을 위한 새로운 위젯 레이아웃은 앱을 정리하도록 도와주고, 빠른 메모 기능은 시스템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번역 앱은 자동 번역과 마주보기 뷰 등 자연스러운 대화를 도모하는 형식을 지향하고, 스플릿뷰와 슬라이드 오버와 같은 멀티태스킹은 직관적이고 강력하다.

[글 조진혁(『아레나 옴므 플러스』 피처에디터) 사진 애플코리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99호 (21.10.1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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