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예로 보는 대한제국 황실 생활…경운박물관 기획전

입력 2021/10/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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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제국 황실 일가가 사용하던 생활용품 등을 한곳에 모은 전시가 열린다.

강남구 개포동 경운박물관에서 15일 개막한 '격동의 시대, 다시 만난 오얏꽃'은 대한제국 황실의 전통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당시 생활상을 살펴보는 전시다.

경운박물관이 2012년 '대한제국 남성예복', 2017년 '대한제국, 복식에 깃든 위엄'에 이어 대한제국 시기를 다룬 세 번째 전시로 기획했다.

명성황후, 영친왕비 등의 친필 원고를 비롯한 책, 태극기가 양각된 상아 손잡이의 은제 주전자, 오얏꽃 도장이 선명한 벼루함, 오얏꽃이 새겨진 12첩 은제 반상, 칠보 은제 화병과 주발 등을 통해 황실의 생활사를 조명한다. 황실의 의생활을 보여주는 덕혜옹주의 치마저고리 등도 볼 수 있다.

경운박물관이 소장한 한산이씨 일가 유품 중 충간공 이헌직과 충숙공 이경직이 관직에 있을 때 사용한 사명기(司命旗)와 수기(手旗)는 처음 공개된다. 내년 1월 22일까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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