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MBN] 무인도서 나홀로 낭만 즐기는 자연인

입력 2021/10/20 00:01
■ 나는 자연인이다 (20일 밤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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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8시간, 배를 두 번 타야 닿을 수 있는 무인도. 이곳에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 자연인 장종수 씨(58)가 있다. 그는 25년간 설비 회사를 이끌던 대표였다. 부족한 자본 탓에 스스로 모든 일을 해나가며 하루 17시간씩 쉴 틈 없이 일하던 어느 날, 이제는 쉬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때부터 무인도 매물 경매에 참여해 현재의 섬을 낙찰받았다. 무인도의 삶은 녹록지 않지만 그는 여기가 좋다고 한다. 통발만 넣으면 문어와 장어가 나오고, 낚싯대를 던지면 볼락과 노래미가 줄줄이 잡히는, 기타와 파도가 합주하는 낭만이 넘치는 섬. 매일 창문으로 여명과 황혼을 바라보는 이곳은 더 이상 척박한 무인도가 아니었다. 매일 온몸으로 해풍을 마주하는 그를 이승윤과 함께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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