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파이 스타디움 4회 공연 매진은 BTS가 최초

입력 2021/11/29 17:17
수정 2021/11/29 21:28
2028 LA올림픽 개·폐막식 장소
삼성 초대형 LED스크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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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아미`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나흘 동안 공연을 펼치는 LA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은 지난해 새롭게 연 최첨단 초대형 공연장이다. 삼성전자가 이곳에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활용한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9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의 공연장 소파이 스타디움은 내년 미식축구 슈퍼볼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의 개·폐막식이 열리는 곳이다. 내년 4월에는 방탄소년단과 '마이 유니버스'를 협업한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가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공사비만 무려 50억달러(약 6조원)를 들여 만든 미래형 공간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스타디움 천장 중앙에 설치한 원형 LED 스크린이 압권이다.


이 스크린은 총넓이 약 6500㎡, 무게 1000t 이상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단일 스크린이다.

BTS가 2년 만의 대면 콘서트장으로 소파이를 선택한 이유는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강력한 방역에 기반을 둔 관람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소파이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공연장을 찾은 5만여 명의 관람객은 입장 때 반드시 접종 완료 증명서 혹은 PCR 음성 확인서를 보여주어야 한다.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이에 BTS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한 첫 아시아 아티스트이자, 공연장 개관 이래 4회 공연 전체를 매진시킨 첫 단독 아티스트가 됐다. 이곳에서 공연한 아티스트들 가운데 최다 티켓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소파이 스타디움과 유튜브 시어터를 동시에 이용한 첫 번째 행사이기도 하다.

[로스앤젤레스 =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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