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상·대립·공존·가족·희망…송년음악회 '뮤직커버리'

입력 2021/11/30 09:14
내달 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1104171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송년음악회 '뮤직커버리 2021'을 다음 달 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뮤직커버리'는 음악의 새로운 발견이란 뜻으로, 우리 음악과 함께 올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일상, 대립, 공존, 가족, 희망 등 다섯 가지 무대가 마련되며, 관련 주제에 대한 단상을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이 함께한다.

'일상'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무대에서는 팬데믹을 견디고 이겨낸 모두를 위로하는 '밀양아리랑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적월(赤月)'(이정호 작곡)이 연주된다.

'대립' 무대의 연주곡은 작곡가 이경은의 초연작 '거문고 협주곡-contrast(대비)'이다.


보이지 않는 벽과 마주하며 느낀 갈등과 불안의 기록을 담은 곡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거문고 수석 김선효가 협연한다.

'공존' 무대에서는 작곡가 안현정의 초연작 '대금 협주곡-대금 폴로네이즈를 위한 A beautiful life'가 연주된다. 공존과 희망의 움직임을 담은 작품으로 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 정소희(용인대 국악과 교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가족' 무대에서 연주되는 작곡가 조원행의 '25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비歌(Rain song)'는 예측할 수 없는 일상 속에서 든든한 존재가 되어준 가족의 의미를 담았다. 가족의 에피소드를 담은 사진 공모가 12월 1∼7일 세종문화회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선정된 작품은 공연 영상에 활용된다.

마지막 '희망' 무대에서는 김성국 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춤추는 바다'가 연주된다. 부산 기장 오구굿 음악을 소재로 새해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만든 곡이다.

방송작가 황선미가 스토리 구성을, 성우 김상현이 내레이션을 각각 맡는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