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MBN] 산 속에 음악감상실 만든 자연인

입력 2021/12/01 00:01
■ 나는 자연인이다 (1일 밤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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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 중턱에 있는 신비로운 집의 주인이자 자연인인 이오갑 씨(63)를 만난다.

이씨는 젊은 시절 지리산 노고단에서 갑작스러운 폭설을 만났다. 산골짜기에 갇혀 일주일을 보낸 그는 눈앞에 펼쳐진 설원을 보고 한 가지 꿈을 키웠다. 45세가 되면 깊은 산골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살기로 한 것이다.

그 후 이씨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돈을 모으고 산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며 20년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45세가 되던 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으로 들어갔다. 오랜 시간 꿈꿔온 공간인 만큼 그의 집에는 정성이 가득하다. 정원에는 그가 좋아하는 감나무가 있고 음악 감상실에는 수백 장 LP판이 있다. 산중에서 자유를 누리는 자연인 이오갑 씨 이야기를 이승윤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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