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남아 분포 '흰배뜸부기, 제주 번식 성공' 주제 전시회

입력 2022/01/17 16:43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서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로 동남아시아권에 분포하지만, 제주에 드물게 관찰되는 '흰배뜸부기'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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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관찰된 흰배뜸부기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올해 첫 테마 전시회인 '흰배뜸부기가 제주에서 첫 번식에 성공했어요'를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 체험관 입구 테마 전시실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흰배뜸부기는 동남아시아권에 분포하며, 일본과 한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제주에서는 1990년 구좌읍 김녕리에서 사체가 발견됐으며, 1998년 12월 김기삼 씨가 구좌읍 습지에서 흰배뜸부기를 목격해 처음 촬영했다.

2007년 7월에는 제주를 찾은 흰배뜸부기 한 쌍이 제주시 한경면 조수1리 '용선달이' 마을 습지에 둥지를 틀었고 이어 새끼 한 마리가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흰배뜸부기 번식과정을 비롯해 뜸부기류 박제 표본, 둥지, 동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마을 연못은 생물자원의 보고이자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이라며 "우리 주변 생태·과학 이슈를 박물관에서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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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관찰된 흰배뜸부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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