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IT CITY | 자율주행 기능과 만난 로봇들

입력 2022/05/06 09:50
인간의 일이 줄어들고 있다. LG전자가 선보인 클로이는 공항 등 공공 장소에서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식당에서는 서버 역할을, 주방에서 셰프와 바리스타로 활약을 펼쳐왔다. 이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똑똑한 로봇들이 비대면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LG 클로이 UV-C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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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로봇이 잘 하는 업무가 있다. 일정한 공간에서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방역 활동이 그렇다. 비대면 방역 활동을 위한 장비로서 로봇만한 것이 있을까. LG전자가 선보인 클로이는 뛰어난 기동성을 가진 로봇으로, ‘LG 클로이 UV-C봇(LG CLOi UV-C Bot)’은 비대면 방역 활동을 위한 로봇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이 중요해진 시기에 호텔이나 병원과 같이 분리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비대면 방역 작업을 수행한다.


시간 제약 없이 수시로 방역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장점이다.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벽을 따라 실내 공간을 이동하며 몸체 좌우 측면에 탑재된 UV-C 램프로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한다. 로봇에 있는 UV-C 램프가 50cm 이내 공간에 있는 폐렴막대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한다. 이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로부터 인증받았다고 한다. 관리가 편한 것도 장점. 사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살균 진행 상태, 작업 구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동작 제어 및 작업 완료 알림 등을 받는다. LG 클로이 UV-C봇은 4월 중 서울 성동구청, 제주도서관 및 병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뉴빌리티 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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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 뉴비

뉴비는 라스트마일 로봇 배달 플랫폼 뉴빌리티의 도심형 배달로봇이다. 뉴비의 목적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완수하는 것. 그래서 ‘인간과 로봇 간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뉴비의 자율주행은 AI, 머신러닝, 컴퓨터비전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복잡한 도심의 다양한 변수에 대비한 기능도 탑재했다. 10개 이상의 고성능 정밀도를 갖춘 카메라와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 다양한 센서 기술을 융합해 실시간 도로 상황 등을 인지, 예측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인 만큼 주행 중 마주치는 보행자, 반려동물 등을 감지하고 미리 피하는 인공지능 기술 응용에 주안점을 뒀다. 최근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제품 부분을 수상, 자율주행 성능에 이어 디자인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임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케이크 상자 형태이며, 다양한 표정이나 로봇 상태를 나타내는 두 개의 눈 모양 LED 점멸등은 귀여운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로보락 S7 맥스브이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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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S7 맥스브이 울트라

로봇청소기는 사용자가 많은 만큼 꾸준히 그 성능이 향상되고 있었다. 최근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자동으로 물걸레 세척 기능을 갖춘 로봇청소기 ‘로보락 S7 맥스브이 울트라’를 선보였다.


로보락 S7 맥스브이 울트라는 청소기 본체와 본체 유지관리 기기인 ‘엠티워시필도크’로 구성된다. 먼지통비움부터 자동 물걸레 세척, 도크 내부 청소 등이 가능한 엠티워시필도크를 통해 청소의 편리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엠티워시필도크는 기기에 달린 세척 브러시를 좌우 양방향으로 움직이며 로봇청소기에 부착된 물걸레 패드를 세척하고 패드가 닿는 바닥 면도 자동 세척한다.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기능도 있다. 최대 7주까지 먼지통을 비우지 않아도 된다. 이번 모델은 3D 구조광 스캐닝을 비롯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리액티브AI 2.0, 라이다 센서, RGB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전작 대비 장애물 인식 정확도가 22% 높고, 인식 속도는 70% 더 빠르다. 2배 향상된 흡입력과 분당 최대 3000번 진동하는 음파 진동 물걸레 시스템 등도 갖췄다. 또한 침실, 거실, 주방등 공간을 인식해 공간 특성에 적합한 흡입력과 물청소 강도를 조절한다. 스마트한 청소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기계다.

[글 조진혁(『아레나 옴므 플러스』 피처에디터)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28호 (22.05.1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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