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깊은 풍미·부드러움 잡아라 ‘우유맛’ 강조한 신제품 출시 잇따라

배윤경 기자
입력 2022/05/19 09:44
올 상반기 식음료 업계가 주목한 것은 우유다. 시원한 우유 특유의 부드러움과 풍미에 주목해 이를 강조한 식음료 신제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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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우유의 풍미를 살린 스위트 라떼 ‘조지아 라떼니스타’를 지난달 선보였다. 조지아 커피의 깔끔한 맛에 우유 함량을 높여 크리미한 느낌을 더했다. ‘크리미 라떼’와 ‘카라멜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280㎖ 소형 페트 제품으로 나와 휴대성을 높였다. 패키지는 제품별로 파스텔톤 분홍색과 하늘색을 담아 우유의 부드러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은 진한 우유 맛을 위해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2배 농축해 만든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새로 내놨다. 이번 상품은 유기농 원재료 함량이 99.7%에 달한다.


아이스크림에는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유기농 크림, 유기농 설탕 등과 함께, 우유를 2배 농축하면서도 물 한 방울 더하지 않아 진한 맛이 특징이다. 크기는 100㎖와 474㎖ 두 가지로, 밀크와 딸기 2종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딸기맛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국산 유기농 설향딸기를 사용해 산뜻한 맛을 더했다.

던킨은 지난달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으로 ‘로얄 밀크티 도넛’을 출시했다. 고소한 향미의 저지 우유로 반죽한 도넛 위에 우바 홍차로 만든 밀크티 글레이즈를 듬뿍 입혀 쫄깃하면서도 향긋한 밀크티 풍미를 낸다. 원료로 사용된 저지 우유는 영국 왕실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우유로 고소함이 특징이다. 세계 3대 홍차로 유명한 우바 홍차는 진한 맛과 향이 우유와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배스킨라빈스는 ‘소금 우유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 아이스크림에 청정 소금을 더해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정 지역 알프스에서 나온 프리미엄 소금 ‘알펜잘츠’를 사용해 건강하면서도 깊은 단맛의 풍미를 높였다.


소금 우유 아이스크림을 한 통 가득 담은 ‘레디팩’과 찹쌀떡 디저트 제품 ‘아이스 모찌’도 함께 내놨으며, 소금 우유 아이스크림 레디팩은 배스킨라빈스 무인 매장인 ‘플로우24’ 등 일부 매장에서만 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크림의 퓨전 디저트 ‘호랑이도 반한 크림떡’ 3종을 내놨다. 생크림과 치즈크림이 어우러진 우유 크림떡으로, 중앙부 생크림은 종류에 따라 우유크림, 딸기크림, 커피크림으로 나뉜다. 냉동식품인 만큼 실온에서 20~30분 자연해동 후 말랑한 상태로 섭취하면 된다.

편의점 CU가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와 손잡고 지난 2월 선보인 ‘연세 생크림빵’ 3종의 기세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3월 한 달에만 50만 개가 팔려 CU 디저트 매출 순위 1~3위를 기록, 현재 이보다 5배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CU의 60여 가지 디저트 전체 매출 중에서 연세 생크림빵 3종의 비중은 2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CU의 디저트 매출 비중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4.5%나 뛰었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초코·우유·단팥 3종으로, 푹신하고 부드러운 생크림빵 속에 고소하고 진한 우유크림을 담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낸다. 상품 중량 중 생크림이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연세우유 전용 목장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유가 가득 담겼다.

[글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30호 (22.05.2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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