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나무 꽃 여수서 화제

권오균 기자
입력 2022/06/30 06:20
수정 2022/06/30 09:17
70여 그루 중 1그루서 개화
쉽게 볼 수 없어 행운 상징
“꽃 보러 고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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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여수 소철꽃. [사진 제공 =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5성급 호텔 소노캄 여수의 야외정원에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나무 꽃이 펴 투숙객들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중국과 일본 남부가 원산지이자 주요 분포지인 소철나무는 꽃이 피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다. 잎과 잎이 자라는 모습이 독특하고 예뻐 우리나라에서는 온실이나 집안에서 관상수로 키우는데, 다 자라기까지 30년 정도가 걸려 주로 뜰에서 자라는 제주지역 외에는 꽃을 보기가 매우 힘든 식물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2년 3월 소노캄 여수 개장 당시 야외정원에 소철나무 70여 그루를 심었다. 그리고 오픈 10년을 맞은 올해 그중 한 그루에서 꽃이 폈다. 김종명 소노캄 여수 GM(General Manager)은 “호텔에 소철꽃이 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광주전남 인근의 지역을 중심으로 꽃을 보려고 방문했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노캄 여수가 올해 개장 10년을 맞았고 또 최근은 3년마다 진행되는 5성급 호텔 재심사 기간인데 소철꽃이 주는 행운의 기운으로 좋은 소식이 전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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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여수 소철꽃. [사진 제공 =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캄 여수에 핀 소철꽃은 점차 선명한 금색 빛을 띠며 다음 달쯤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소노캄 여수는 호텔 투숙객들과 방문객들이 꽃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인증사진도 남길 수 있도록 진입로를 조성하는 한편 관련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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