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발리에서 원격근무하는 사람들이 받는다는 혜택

장주영 기자
입력 2022/07/02 19:30
수정 2022/07/03 08:23
인도네시아 정부는 발리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섬으로 이주하는 원격근무자들을 위한 비자를 발표했다. 비자를 발급한 사람들에게는 최장 5년의 장기 체류 허가와 함께 면세 혜택을 제공한다.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은 ‘디지털 노마드 비자(Digital Nomad Visa)’를 발표했다. 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인도네시아 외부에서 수입이 발생한다는 조건에 한해 발리를 비롯한 인도네시아에서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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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리커



발리는 적도의 온화한 날씨, 아름다운 해변 등이 즐비한 평온한 휴가지로 세계 원격근무자들이 선호하는 워케이션 목적지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원격근무자의 95%가 발리를 최상급 원격근무지라고 평가한 바 있는 만큼 새로 도입되는 디지털 노마드 비자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발급 받으면 기존 30~180일 까지 단기 체류만 할 수 있었던 원격 근무자는 최장 5년 까지 머무를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의 도입은 지난 2021년 도입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계획이 무산됐다. 이후 세계적인 코로나-19 진정세와 함께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도네시아 관광정은 비자 도입을 통해 기존 일자리 피해 없이 최대 1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발리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해 생태 관광 및 휴양지로서 연간 360만명의 해외여행객을 불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발급하는 국가에는 조지아, 스페인, 크로아티아, 독일, 두바이 등 26개 국가가 있다.

[정윤지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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