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스트리밍 후발주자 디즈니, 넷플릭스 구독자 제쳐

입력 2022/08/11 17:07
수정 2022/08/11 17:13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월트디즈니의 총구독자수가 넷플릭스를 앞질렀다.

CNBC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1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디즈니 플러스(+)의 구독자가 1440만명 증가해 총 1억5220만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자사가 운영 중인 스트리밍 플랫폼(디즈니+, 훌루, ESPN플러스)의 총구독자는 2억2110만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구독자 수 기준으로 경쟁사 넷플릭스를 앞지른 것이다. 2017년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약 5년 만이다. 넷플릭스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구독자 수는 2억2070만명이다. 이날 디즈니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이상 올랐다.


최근 디즈니+가 공상과학(SF)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와 스타워즈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 마블 드라마 '미즈 마블' 등 인기 캐릭터를 앞세운 자체 콘텐츠를 확대하면서 구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으면서 적자도 불어났다. 디즈니는 자사 전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2분기 11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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