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이 이름을 ‘인도’ ‘케냐’로 짓는 부모 급증...무슨 일?

장주영 기자
입력 2022/08/11 20:18
미국에서 국가나 도시 이름으로 ‘아이 이름 짓기’ 열풍이 불고 있다.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운스(Bounce)는 2000년부터 2020년 사이에 미국 부모들을 조사한 결과, 중요한 장소의 이름을 따서 아이의 이름을 짓는 추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부모의 신혼 여행지나 아이가 생긴 도시 등이 아이의 이름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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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리커



여행지에서 따온 이름 중 남자아이 이름으로는 미국 프레스톤(5만6922명)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다음으로는 미국 다코타(3만8665명), 이스라엘(3만3380명) 순이었다. 여자아이 이름으로는 호주 시드니(10만5777명), 미국이나 이집트 등의 도시인 알렉산드리아(4만1132명), 영국 런던(3만7419명)이 인기 있었다.


아이 이름으로 가장 인기 있었던 나라는 이스라엘이었다. 남녀를 통틀어 총 3만6273명의 아이들이 이스라엘을 이름으로 가졌다. 인도(9207명)와 케냐(9127명)가 그 뒤를 이었다.

각국 수도 중 가장 인기 있었던 곳은 런던이었다. 런던은 조사 기간 동안 총 4만4556명의 아이 이름으로 선택했다. 자메이카의 킹스턴은 3만4196명으로 2위, 프랑스 파리는 2만402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가장 인기 있었던 도시는 프레스톤이었다. 프레스톤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만 총 6만9922명의 남자아이 이름이 됐다. 여자아이들의 이름으로는 시드니가 가장 많았다. 20년 동안 총 10만5000명의 여자아이들이 시드니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나한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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