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3년을 기다렸다…잘 노는 어른들 위한 역대급 '술' 잔치

강예신 기자
입력 2022/08/17 07:01
수정 2022/08/17 13:16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밀려오는 피곤함에 지쳤다면 주목하자. 아쉽지만 어른들만을 위한 초대장이니, 미성년자라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3년 만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주류 페스티벌이 다시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오랜 기간 주춤했던 만큼 더 핫한 라인업과 함께 돌아왔다고 한다. 이미 몇 번의 여름 축제를 놓쳤다고 아쉬워 말자. 아직 제대로 놀고픈 어른들을 위한 페스티벌이 여럿 남아 있다. 다가오는 2022 전국 주류 페스티벌 6가지를 소개한다.

1. 송도 맥주축제(8/2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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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송도맥주축제 홈페이지]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열리는 제 12회 2022 송도맥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Re: Hit Up Beer!’(다시, 건배!)를 주제로 일상회복의 지속, 그리고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시 건배를 나누자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울랄라세션, 한해, 크라잉넛, 왁스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50여 팀 이상이 9일간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오후 9시에는 음악에 맞춰 갈라 뮤직쇼 형태의 ‘Pyro Musical’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오후 10시에는 송도맥주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EDM 파티가 열린다.

테라, 써머스비, 블랑, 파울라너, 기린, 칭다오, 곰표, 제주맥주 등 국내외 유명 맥주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약존도 운영한다. 글로벌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과의 협업을 통해 NFT를 발행하며, 송도맥주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송도맥주축제 최초로 캠핑존도 선보인다. 캠핑카와 텐트존을 예약한 관람객은 행사장내에서 숙박을 하며 캠핑과 함께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NFT 민팅, ESG 캠페인, 코스프레 경연대회, 각종 경품 지급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2. 자라섬 이슬라이브 페스티벌(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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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3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2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소주 뮤직페스티벌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다.

2018년 처음 개최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준비했다.


김태우, 제시, 사이먼도미닉, YGX, 다비치, 이영지, 강다니엘, 멜로망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8팀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에는 300대의 드론 불꽃쇼를 진행한다.

공연 외에도 이슬포차와 이벤트존, 굿즈숍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참가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공간을 확장하고 재배치했다. 웹, 모바일 및 현장 키오스크를 활용한 안주류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현장 대기 시간도 줄인다.

3. 전주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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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전주시]

​전주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모래내시장 일원에서 ‘2022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3년 만에 개최한다.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생닭을 튀긴 치킨과 전주의 명물인 가게맥주와 수제맥주까지 맛볼 수 있는 축제다.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모래내시장상인회가 주최해온 행사로, 그 동안 전주지역을 대표하는 시장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이고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페스티벌 첫날인 오는 19일에는 개막 및 식전 공연으로 난타 공연을 진행한다. 개막축하 특집 공개방송과 DJ DG&앨리스의 역동적이고 신나는 EDM파티도 펼쳐진다. 20일에는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치맥 마이크 ‘놀면 뭐하니?’와 함께 ‘스트릿 댄스파이터’ 공연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는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는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전주가맥축제’가 펼쳐졌다.

4.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8/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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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벡스코]

부산시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2022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행사는 '축제와 함께 즐거운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찾아온다. 갈매기 브루잉, 고릴라 브루잉, 툼브로이 등 부산 브루어리 7개사를 비롯해 강원도의 감자아일랜드와 경기도의 앰비션 브루어리 등 전국의 유명 브루어리 15개사가 참가한다.

다채로운 푸드트럭과 안주류로 구성한 먹거리존이 마련돼 다양한 지역의 수제맥주와 맛있는 음식을 같이 맛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가수와 밴드공연, 성악, 마술쇼, EDM 디제잉 등 여러 장르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무대에서는 관객 장기자랑 경연과 수제맥주 바로알기 퀴즈쇼,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한다.

부산시는 행사장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조기건설 응원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타투 스티커 및 프린팅 체험행사, 응원 황금메달 이벤트 등을 연다.

이밖에도 체험형 부대행사인 추억의 감성사진관과 무료 시음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특별 제작한 맥주잔도 이벤트를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펼쳐지는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관련 이벤트는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 거제 비어페스타​(8/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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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거제시]

'2022 거제 맥주축제(비어페스타)'가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 거제시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2022 거제비어페스타에서는 1만원의 입장권으로 맥주(테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하며, 가수 김성수와 이하늘의 공연도 준비했다.

아름다운 장승포항 배경뿐만 아니라 올라호프(8월의 크리스마스 콘셉트), 레드카펫존, 테라병 에어벌룬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지역상권을 위해 장승포차 9곳을 식음 부스로 모집했으며, 입장권으로 유명 관광지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맥주·안주 부스 등 편의시설을 늘려 좀 더 편안하게 맥주를 마시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6. ​제주한잔 우리술 페스티벌(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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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파란공장]

제주도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주한잔 우리술 페스티벌(이하 제술페)이 구좌읍 세화리 질그랭이센터에서 오는 20일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술페는 제주 전통주를 브랜딩하고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파란공장이 제주 전통주 양조장 10여 곳과 함께 준비했다.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제주 전통주를 직접 맛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술페는 제주도 전통주를 4가지 콘셉트로 나뉜 부스와 칵테일, 푸드, 제주한잔 독립 부스로 운영한다. 2022년 JDC DMO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제품 판매와 제주 스타트업협회의 화성장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홍조밴드 등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공연도 함께 열려 페스티벌의 풍성함을 더한다.

또 제주관광공사 카름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인 세화리 마을의 해녀투어, 다랑쉬 웰니스투어와 파란공장이 함께 기획한 전통주 술빚기, 칵테일 체험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전통주만의 특별함을 알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참여형 게임도 함께 진행한다. 전통주 체험 등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으로 신청을 미리 받는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제주한잔 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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