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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이체한도, 미리 조정하세요…17일 임시공휴일 금융가이드

이새하 기자
입력 2020.08.09 13:13   수정 2020.08.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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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공휴일인 17일 부동산 매매 등 고액 거래를 하려는 소비자는 미리 돈을 빼두거나 인터넷뱅킹 이체 한도를 올려둬야 한다. 또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은 연체 이자 없이 18일 또는 금융사와 미리 협의한 날 갚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임시 공휴일인 17일을 앞두고 금융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내용을 9일 소개했다. 우선 17일에 부동산 거래나 법인 간 대규모 자금 결제·외화 송금이 필요하면 상대방과 미리 협의해 거래 일자를 바꾸거나 미리 돈을 확보해 둬야 한다. 인터넷뱅킹 이체 한도 상향도 필요하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인터넷뱅킹, 폰뱅킹 한도를 늘리려면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또 금융사 대출과 주식 신용거래 금액 만기가 17일이라면 다음 날인 18일로 자동 연장된다. 연체 이자를 부담할 필요는 없다. 원하는 고객은 금융사와 미리 협의해 조기 상환(14일)도 가능하다.


이자 납입일 역시 18일로 자동으로 미뤄진다.

17일 만기가 돌아오는 예금은 18일에 전날 이자분을 포함해 찾을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직전 영업일(14일)에도 찾을 수 있다. 카드 결제 대금 납부일이 17일이라면 다음 영업일로 납부일이 연기된다. 18일에 고객 계좌에서 자동 출금되기도 하고 고객이 직접 납부할 수도 있다. 14일에 먼저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는 14일까지 이자분만 부담하면 된다. 임시 공휴일은 영업일이 아니어서 펀드 환매 대금을 받을 수 없다. 투자자는 판매사에 문의하거나 투자 설명서 등을 참고해 환매 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상환 예정인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상환 금액도 다음날인 18일 지급된다. 임시 공휴일에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 신규 보증이 필요하거나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은 일정을 앞당겨 받을 수 있다. 그 외 기업은 18일 이후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대출 실행 역시 14일이나 18일에 가능하다. 어음·수표·전자결제수단 만기 도래일이 17일일 때에도 현금화는 다음날인 18일에 가능하다. 17일에는 당사자 간 대면 거래인 약속(종이)어음, 당좌수표 발행·배서는 할 수 있지만 전자어음, 기업 간 전자결제수단 거래, 은행 창구를 통한 자기앞수표 발행 등은 불가능하다. 17일 전후로 퇴직연금을 받으려면 사전에 금융사에 문의해 지급 일정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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