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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 세지포는 '펀택트'…인기 유튜버 삼프로·김정환 맞춤해설

강봉진 , 원호섭 기자
입력 2020.09.06 17:45   수정 2020.09.0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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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재미가 동시에

직장인 사이 대세 경제채널
'삼프로TV' 멤버들 출연해
메이 전英총리 강연 길잡이

유튜버 고몽·평론가 윤성은
인터스텔라 제작자 세션 설명

디지털 혁신 전문가 최형욱
슈퍼개미 김정환도 입담 과시
◆ 제21회 세계지식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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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떠나는 사흘간의 지식 여행.' 아시아 최고 지식 축제로 자리 잡은 '세계지식포럼'이 올해 해설중계 방식을 도입한 '온라인 디지털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제21회 세계지식포럼 첫날(9월 16일) 개막식과 공개 세션이 유튜브와 트위터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나서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재미를 더하게 된다.

행사장인 신라호텔 내에 실시간 중계(라이브 스트리밍) 설비를 설치해 스포츠 중계, 시상식 중계처럼 본 강연과 해설방송이 함께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보다 많은 국민이 9월 16~18일 사흘간 지식 여행을 랜선(온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된다.

해설진 라인업은 화려하다. 경제 분야 대표 유튜브 방송인 '삼프로TV'와 주식 유튜버로도 활약 중인 '슈퍼개미 김정환', 구독자 111만명을 자랑하는 영화 유튜버 '고몽'을 비롯해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 윤성은 영화평론가 등 각 분야 인플루언서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의 방송은 본 강연이 끝난 직후 해박한 지식과 입담을 곁들여 세계지식포럼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다.

먼저 개막식이 열리는 16일 오전 8시 25분부터는 삼프로TV가 시청자에게 세계지식포럼을 알린다.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김프로)과 기자 출신 이진우(이프로), KBS 퀴즈 프로그램 '1대100' 최초의 1인 우승자인 정영진(정프로) 등 3명이 함께 운영하는 삼프로TV는 구독자 70만명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경제 유튜브 방송으로 꼽힌다. 매일 아침·저녁·밤 세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출퇴근길 직장인이 즐겨 찾는 방송으로 자리 잡았다.

삼프로TV는 진행자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유쾌한 입담을 무기로 세계지식포럼 개막식과 메인 강연인 테리사 메이 제76대 영국 총리의 대담을 해설한다.


실리콘밸리 대부이자 구글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헤네시 알파벳 회장 대담(오전 9시 50분) 또한 강연이 끝난 뒤 삼프로TV 설명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과학기술이 영화 콘텐츠를 바꾸다' 강연의 해설은 윤성은 영화평론가와 영화 유튜버 '고몽'이 함께 맡는다. 이 강연에서는 영화 '인터스텔라' 프로듀서로 유명한 린다 옵스트가 인공지능과 양자역학 등 과학기술이 바꿀 미래를 전망한다. 세션 좌장으로는 영화 '기생충'의 영어 자막을 맡은 배우이자 평론가·번역가로 활동 중인 달시 파켓이 맡았다.

윤 평론가는 2011년 한국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평론상 수상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고몽은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독립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각각 오후 2시 30분과 3시 20분부터 진행되는 한국계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의 '디지털 사회 변혁' 강연과 아시아에서 가장 유능한 기업인으로 꼽히는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최고경영자(CEO)의 '항공사에서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전환' 강연 해설은 혁신전략가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가 맡는다. 디지털 분야 해설가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최 대표는 미국 USC에서 전자공학과 컴퓨터 네트워크를 공부하고,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후 아시아 혁신가 네트워크인 'Pan Asia Network'를 설립했다. 오후 3시 50분부터 1시간가량 이어지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강연 해설은 슈퍼개미 김정환 씨가 책임진다.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는 '가치투자'를 강조하는 김씨는 이날 서 회장의 강연 주제인 바이오산업과 코로나19 위기를 넘어서는 사회적 대통합 운동과 관련해 투자자 관점에서 해설할 예정이다. 16일 진행되는 세계지식포럼 개막식과 공개 세션은 모두 세계지식포럼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강봉진 기자 /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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