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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제의 기종' 737맥스 운항재개 초읽기

장용승 기자
입력 2020.09.26 13:57   수정 2020.09.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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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기종' 보잉 737 맥스의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항공 당국에서 이를 시사하는 신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뉴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오는 30일 스티브 딕슨 청장이 737 맥스 시험비행에 나선다고 의회에 알렸다. 델타항공 조종사 출신인 딕슨 청장은 737맥스를 직접 조종할 것으로 알렸다. 그가 737 맥스를 본인이 직접 몰아보기전까지는 운항 재개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시험비행은 운항 재개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주요 외신들은 평가했다.


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패트릭 키 유럽항공안전청(EASA) 청장은 한 기자회견에서 737 맥스의 운항 재개 허가와 관련해 "11월 중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FAA, EASA, 캐나다 및 브라질 항공당국이 참여하는 '합동운항평가위원회(JOEB)'는 최근 보잉이 제시한 737 맥스 승무원 훈련지침 심사를 마쳤다. 조만간 JOEB 심사 결과를 포함한 FAA 비행표준화위원회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737 맥스는 두 차례 추락사고로 2019년 3월부터 전세계에서 운항이 중단됐다. 추락사고 주원인은 실속(失速)방지를 위해 737 맥스에 탑재된 신형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으로 알려졌다.

[장용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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