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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람들이 은근히 잘 모르는 은행 거래 팁 4가지

입력 2020.10.16 13:40   수정 2020.10.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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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리 0% 시대입니다. 말 그대로 은행에 돈을 넣어놔도 이자가 붙지 않는다는 말인데요. 실제로 붙기는 하지만 정말 쥐꼬리만한 이자율이죠. 이제 예금으로 돈 벌기는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렇다 보니, 단 0.1%라도 이자를 더 주는 금융 기관이 있으면 새벽 줄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지난 6월에는 새마을금고에서 하루 30명에게만 선착순 판매하는 연 이자 6% 정기적금에 들기 위해 새벽 5시 반부터 번호표를 뽑는 일도 있었는데요. 이처럼 한 푼이 아쉬운 요즘, 어떻게 하면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을까요? 오늘 대신증권에서는 그동안 놓치고 있었다면 알아둬야 할, 은행 혜택 쏠쏠히 챙기는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온라인 전용상품 활용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act)'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은행권에서도 비대면 거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클릭이나 터치 몇 번이면 수 분 안에 돈을 빌리는 비대면 신용대출 비중이 지난 8월 대면으로 이뤄진 신용대출 비중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뿐 아니라 대면과 비대면의 금리 차이에 따른 영향도 컸다고 합니다. 시중은행 금리를 비교해본 결과, 한 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을 대면으로 가입 시 금리는 최저 3.41%, 비대면으로 가입 시 최저 2.38%였습니다. 또 다른 은행 역시 대면으로 가입하면 최저 1.99%,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최저 1.68%였습니다. 실제로 최근 마이너스통장 개설을 위해 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직원이 모바일 상품의 금리 혜택이 더 크다며 직접 스마트폰으로 가입 방법을 설명해주는 사례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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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비대면 상품의 금리가 더 낮은 이유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 은행과의 경쟁 때문인데요. 은행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은 영업점 운영과 관련한 고정비용이 없고 필요 인력이 적어 신용대출 금리를 낮게 내놓자 기존 은행들도 고객을 빼앗길 수 없어 금리 조건이 유리한 비대면 상품들을 내놓았다고 하네요.

2. 예·적금 만기일 지정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는 내 돈을 은행에 언제까지 맡겨둘지를 정해야 하는데요. 1개월로 짧게 가입할 수도 있지만 금리가 낮기 때문에 대부분 1~3년 정도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자금이 필요할 때에 맞춰 만기 시점을 정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땐 소비자가 직접 만기일을 지정하는 '만기일 임의지정'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만약 13개월 후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만기일을 그때에 맞춰 지정해두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1년 만기 상품에 그냥 가입할 때보다 1개월이나 더 금리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단, 특별판매 상품 등 일부 예·적금의 경우 만기일 지정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체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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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안계좌 이용

금융 관련 해킹 피해 뉴스를 접할 때면 내 금융정보도 해킹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특히 노령층의 경우는 모바일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더욱 불안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안계좌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킹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보안계좌란 본인 이외에 타인은 절대 조회할 수 없으며, 인터넷 뱅킹이 불가능해 예금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은행에 가야지만 입출금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비상금 통장 또는 비자금 계좌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신한, 우리은행은 '보안계좌', 국민은행은 '전자금융거래 제한계좌', KEB하나은행은 '세이프어카운트' 등 은행마다 명칭과 보안 정도는 조금씩 다릅니다.


보안계좌는 높은 보안성으로 금융 사기 등을 예방하고 타인의 접근을 철저하게 제한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지출 관리가 어려운 사람의 경우 보안계좌의 불편함을 이용해 강제 저축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4. 가족 실적 합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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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같은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면 거래실적을 합산하는 것도 각종 우대혜택을 받는데 유리합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KB Star Club', 신한은행의 경우 '신한플러스 멤버십' 등의 이름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거래실적을 합산하면 가족 모두가 금리,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구비해 거래은행의 창구에서 가능합니다. 단, 은행별 가족의 범위가 차이가 있고, 조건에 따라 혜택 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족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실적 합산 방법 중 하나인데요. 전월 이용실적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 가족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연회비 없이 가족회원의 이용실적을 합산할 수 있습니다. 높은 등급의 할인 혜택을 받기에 유리하며 하나의 계좌로 청구서 발송 및 결제 통합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은행 혜택 200%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대신증권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잘 알아보면 제공받을 수 있는 금융 혜택이 참 많은 것 같은데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도 은행의 다양한 서비스와 우대 혜택을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대신증권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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