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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OECD 한국 성장률 낮출까…산업동향·소비자물가도 관심

입력 2020.11.28 10:33   수정 2020.1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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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3분기 성장률·10월 국제수지도 발표…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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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OECD 주요 회원국 2020년 성장률 전망

다음 주에는 산업활동, 소비자물가 관련 최신 통계들이 속속 공개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기존 -1%였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할지, 지난달 1.9%로 발표된 한국은행의 3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가 수정될지도 주목된다.

30일 통계청은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내놓는다. 산업활동동향은 우리나라 실물경제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10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시작되기 전이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시기였던 만큼 양호한 지표를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다음 달 1일에는 OECD가 세계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포함된다.

OECD는 지난 9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예상한 바 있다. 이는 기존 -0.8%에서 0.2%포인트 내린 수치다. 8월 중 코로나19 2차 확산을 반영한 결과다.


이번 3차 확산을 반영해 추가로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도 있다.

소비자물가 동향은 2일 발표된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상승률이 0.1%로 위축된 바 있다. 다만 이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지원한 통신비 2만원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린 것이었던 만큼 11월부터는 점차 정상 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1일 국민소득 3분기 잠정 집계 결과를 공개한다. 3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명목·실질 국민소득(GNI)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3분기 성장률(직전분기대비)은 1.9%였다.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1.3%)와 2분기(-3.2%) 두 분기 연속 뒷걸음쳤다가 3분기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다. '기저효과'(비교 대상 수준이 낮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 영향이 크지만, 일단 3분기 반등으로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예상보다 3분기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다소 높게 수정될 수도 있다.

4일에는 한은의 10월 국제수지 통계도 발표된다. 앞서 9월 경상수지는 수출 반등과 해외여행 감소에 따른 서비스수지 개선 등에 힘입어 2년 만에 처음 100억 달러를 넘었다. 10월에도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6개월째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삼성생명[032830] 제재안 논의를 이어간다.

지난 26일 첫 번째 제재심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삼성생명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이 다시 심판대에 오른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채 치료를 받은 암 환자 다수에게 입원비를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을 어느 정도로 제재할 것인지가 쟁점이다.


금감원은 '보험금 부당 과소 지급'(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기관경고'의 중징계를 삼성생명에 사전 통보했다.

삼성생명은 암의 직접적 치료와 관련이 없는 장기 요양병원 입원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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