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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바이프로스트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 '바이파이', 예대출·리워드 도입

이지영 기자
입력 2021.01.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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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시장 공략 본격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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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파이 신규 예금·대출 서비스 화면] 블록체인 기술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이하 파이랩)가 자체 개발한 멀티체인 탈중앙화금융(DeFi, 이하 디파이)프로젝트 '바이파이(BiFi)'에 예금·대출 및 리워드 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파이는 파이랩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체인 디파이 프로젝트다. 이더리움 하나에 종속된 기존 디파이 서비스와 달리 바이파이는 비트코인, 트론, 클레이튼 등 다양한 암호화폐로 거래할 수 있다. 바이프로스트를 통해 한 개 디앱에 복수의 블록체인 프로토콜(메인넷)이 연결돼 작동하는 멀티체인 환경을 구현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파이랩은 바이파이를 통해 거래 수수료(가스비)를 최소화하고 느린 데이터 처리 속도 및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더리움에 국한된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예금·대출 서비스는 추후 추가될 금융상품의 토대가 되는 기능이다.


예금·대출 서비스에 등록된 자산을 예금하면 이자를 지급하며 예치한 자산을 담보로 암호화폐 대출 또한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 출시 후 5일 만에 예금 및 대출금 규모는 총 1000만달러(한화 약 109억7500만원)를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는 이더리움, 테더, 체인링크, 다이 등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 4개다. 추후 보다 많은 토큰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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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이파이 신규 리워드 서비스 화면] 리워드 서비스는 바이파이를 통해 자산을 예치하거나 대출을 받으면 '바이파이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보상률은 사용자의 총 예치금과 대출금을 반영해 변동된다. 보상으로 지급되는 바이파이 토큰은 멀티체인 서비스 수수료로 사용되며 바이파이 생태계 운영 정책 결정 시에는 투표권 역할을 하는 거버넌스 토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파이에 도입될 투자 상품, 금융상품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바이파이는 이번 예금·대출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디파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예금·대출 서비스에 비트코인, 클레이튼 등 이더리움 기반이 아닌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이를 지원하는 멀티체인 바이프로스트 지갑(월렛) 또한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옵션, 자산운용 등 멀티체인에 특화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추가하고 디파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전용 플랫폼 '바이프로스트 디파이 스위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도현 파이랩테크놀로지 대표는 "전체 디파이 시장의 예치금이 현재 23조원을 넘어섰을 정도로 디파이에 대한 대중과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더리움 일변도의 기존 디파이 서비스로는 성장 한계가 뚜렷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바이파이는 멀티체인을 통해 기존 디파이 서비스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모든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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