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틴 매일경제] 미래로 달릴 준비 됐나요…전기차 시대

박기효 기자, 김예은 기자
입력 2021/03/17 08:02
수정 2021/03/24 13:27
[Cover Story] 충전시간 짧아지고 주행거리 늘고…전기차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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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요즘 산업계 화두는 전기자동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312만대로 전년보다 42%가량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7264만대로 전년(8760만대)보다 16%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가 얼마나 잘 팔렸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자주 언론에 보도되는 LG와 SK 간 소송 건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기술 침해에 관한 것입니다. 포스코가 2018년 3100억원에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의 가치가 3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 때 사용되는 필수 소재입니다.

흔히 올해를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이라고 말합니다.


올 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새로운 '모델Y'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현대자동차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아이오닉5를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 BMW 등도 전기차 신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전기차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친환경이라는 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나라별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규제가 생기고 전기차를 보급하기 위한 정책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 전기차 보급에 장애가 됐던 비싼 가격, 긴 배터리 충전 시간·인프라, 짧은 주행거리, 배터리 안전성 등도 많이 개선됐습니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적 문제와 정부 정책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전기차가 무엇이고 내연기관 차량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어 전기차의 기술이 얼마나 개선됐고 전기차가 주목받는 이유와 극복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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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차이는.

A.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차량을 움직이는 동력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내연기관차는 가솔린, 디젤, 가스(LPG) 등 화석연료의 폭발력을 이용해 엔진을 구동하지만 전기차는 대용량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움직이는 방식이다. 내연기관차는 연료(가솔린 등)를 주입하면 엔진 안에서 점화플러그를 이용해 폭발을 일으키고 그 압축된 힘으로 피스톤을 아래로 밀면서 왕복 운동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이 운동에너지를 크랭크로 전달하면 그것이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는 회전 힘을 일으킨다. 전기차(EV)는 내연기관 엔진을 대신해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전기모터의 회전력으로 자동차를 구동하는 것이다.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로 모터를 회전시켜 에너지를 얻는 방식이다.

[박기효 기자 / 김예은 경제경영연구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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