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BQ 본사와 가맹점, 아프리카서 '아름다운 동행'

입력 2021/04/08 04:03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고
의약품·긴급구호식량 지원
치킨 한 마리당 20원씩 적립
2018년 이후 13억원 기금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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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가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고 현지에서 재봉틀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BBQ]

제너시스BBQ가 아프리카 구호 개발 사업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본사와 가맹점(패밀리)들이 함께 조성한 3억5000만여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제너시스BBQ는 2018년 9월부터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고 아프리카 구호개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까지 패밀리들과 모아온 기금은 13억원에 이르며 이 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어린이와 주민들은 2만여 명에 달한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2011년 국내 최초 아프리카 전문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로 설립되었으며 아프리카 지역 식수개발, 환경개발, 아동복지의 개선 사업 등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탄자니아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우물 건립과 취약계층 여성 자립을 위한 재봉틀 교육, 어린이 급식 지원 등 아프리카 주민들의 삶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너시스BBQ의 아이러브아프리카 지원활동은 희망하는 패밀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고객이 BBQ 치킨을 주문하면 매칭펀드로 본사와 패밀리가 치킨 한 마리당 10원씩을 적립해 총 20원을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한다.

지난해 기부금은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영양실조, 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구호 활동을 위해 전달되었다.

세부 지원 활동으로는 시각장애인 지팡이 지원, 재봉틀 지원, 아동진료 및 의약품 지원, 식량품 지원 등은 물론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긴급구호 식량품 및 고아들 식량품 지원 등이 있다.




이창옥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은 "참여를 시작하는 기업들은 많지만, 꾸준히 동참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BBQ는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을 해주고 있어 많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아이러브아프리카 지원을 통해 전 세계 70억 인구 모두가 잘 먹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너시스BBQ는 2018~2019년 세계식량계획(WFP)의 기아 퇴치(제로헝거·Zero Hunger)운동에 동참해 3억2000만여 원을 지원했다. 2020년 10월에 WFP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받은 바 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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