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보장은 기본, 세테크는 필수…보험상품 알면 절세 보인다

입력 2021/04/30 04:01
연금저축보험 400만원 공제
IRP 납입 300만원 추가 혜택
생명보험은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한다. 본인 사망으로 가족이 남겨지거나, 갑자기 질병이나 상해가 생기거나, 혹은 준비 없이 노후를 맞이하는 등 삶의 여러 단계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는 것이 보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위험보장 외에도 생애 전반에 걸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절세일 것이다. 보험에 가입하면 전통적 기능인 '순수보장'에서 '세테크'까지 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예·적금에 가입하고 만기가 되면 원금에 대해 이자를 받는다. 이때 14%(지방세 포함 시 15.4%)의 이자소득세를 납부하게 된다. 생명보험에도 연금저축보험이나 저축보험 등 저축 기능을 가진 상품이 있는데, 여기에 가입할 경우 비과세 혜텍을 누릴 수 있다.


세법상 만기보험금 또는 중도해지로 인한 환급금에서 납입보험료를 뺀 금액을 이자소득으로 분류한다. 이때 일시납 저축성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고 납입금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 월적립식 저축성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고 월납보험료가 150만원 이하인 경우, 종신형 연금보험계약은 55세 이후부터 사망 시까지 연금형태로만 보험금을 수령하는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된다.

연금저축보험도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꼽힌다. 지난 1년간 납입한 연금저축 보험료 중에서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총급여 1억2000만원 초과자는 세액공제 한도가 300만원으로 적용된다.


연간 근로소득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납입보험료의 15%를, 초과하는 경우 12%를 400만원 한도에서 연말정산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도 동일한 조건으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연금저축보험 공제한도 400만원을 납입하고 추가로 IRP에 300만원을 내면 최대 7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IRP에만 납입해도 최대 700만원까지 공제가 된다.

보장성 보험에도 세액공제가 있다.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연간 보험료 납입액의 100만원 한도 내에서 12%(지방세 포함 시 13.2%)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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