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클리 마켓] 샘씨엔에스·진시스템 등 4곳 수요예측

입력 2021/04/30 04:01
416502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5월 첫째주 공모주 시장에서는 샘씨엔에스·진시스템 등 4곳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샘씨엔에스는 5월 3~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000~5700원이며 희망 공모금액은 600억~684억원이다. 샘씨엔에스는 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기판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만들어진 기업으로, 반도체 테스트 장비의 핵심 부품인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세라믹 STF(공간변형기)를 제조한다.

샘씨엔에스는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공모자금으로 오송 신공장을 설립하는 등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종 납품처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있다.


주요 주주로는 반도체 웨이퍼 메모리 테스터 장비 기업 와아이케이(55.7%), 반도체 패키지 테스터 장비 기업 엑시콘(35.2%) 등이 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27.21%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5월 10~11일이다. 상장 주관 업무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진시스템은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5월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000~2만원이며 공모금액은 228억~285억원이다. 상장 직후 시장에서 유통 가능한 물량은 41.06%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진시스템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해 132억5824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억948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10년 설립된 뒤 'PCR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진단 시스템의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코로나19 검사에서도 결과를 얻기까지 소요 시간을 24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지난해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업계에서는 식품 안전 검사 시장, 동물 질병 진단 시장 등에 분자진단 기술의 쓰임새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분석한다.

[강인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