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文 "청년 위한 주거·교육비 아낌없이 지원"

입력 2021/07/14 17:46
수정 2021/07/14 19:39
◆ 한국판 뉴딜 2.0 ◆

지난해 7월 정권의 최대 역점 사업으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1년 만에 한국판 뉴딜 2.0을 꺼내 들었다.

14일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8개월 만에 다시 주재한 자리에서 2025년까지 총사업비를 기존 160조원에서 60조원 늘려 220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판 뉴딜 2.0 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위기의 한복판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로 당면한 위기 극복뿐 아니라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국가 발전 전략"이라며 "한국판 뉴딜은 계속 발전하고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최대 위기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의식한 듯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하고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았지만 한국판 뉴딜은 계속 전진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우리 역량을 제대로 발휘했고 한국판 뉴딜이 우리의 가장 강한 정책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추가해 휴먼 뉴딜을 또 하나의 새로운 축으로 세우겠다"며 "휴먼 뉴딜은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한층 확대하고 발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휴먼 뉴딜 사업은 성난 2030 민심을 잡기 위한 청년 정책이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맞춤형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주거 안정,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 성과를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의 한국판 뉴딜 성과에 대해 문 대통령은 "재정 투자가 마중물이 됐고 민간 참여도 활성화됐다"며 "우리 선택이 옳았다"고 강조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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