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니콘의 꿈…스타트업 '新기술 대전' 막 오른다

입력 2021/07/19 17:51
수정 2021/07/20 09:31
제2회 트라이에브리싱 9월 15~17일 신라호텔·장충아레나

XTC 지역예선·창업오디션 등
참가신청·지역예선 속속 시작

세계지식포럼 공동프로그램선
글로벌 최고 창업전문가 강연
국내외 40여 창업기관 모임도
◆ 세계지식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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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16~18일 열린 트라이에브리싱 2020 참가자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밋업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매경DB]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의 등용문 '트라이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1'의 막이 올랐다. 트라이에브리싱 본행사는 오는 9월 개최되지만, 본행사 무대에 오르기 위한 경쟁이 사실상 시작됐기 때문이다. 트라이에브리싱 2021에서는 전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익스트림테크챌린지(XTC·eXtreme Tech Challenge)'의 한국·아세안 지역 예선을 비롯해 국내외 대기업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경진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본행사 무대에 오르기 위한 예선전은 각 경진대회 프로그램에 따라 별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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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에브리싱 2021은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 주최, 서울창업허브 주관으로 오는 9월 15~17일 열린다.


서울 장충아레나와 신라호텔이 무대로 활용된다. 올해는 본행사장 외에 서울시 곳곳에서 40개 이상 국내외 창업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밋업, 세미나도 열린다.

트라이에브리싱 2021은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이 개최되는 9월 14~16일과 하루 시차를 두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는 세계적인 연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지식포럼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세계지식포럼과 트라이에브리싱은 연합 개최 행사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계 최고 스타트업·벤처캐피털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스케일업의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트라이에브리싱 무대에 오를 연사들은 8월 초순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진대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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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16~18일 열린 트라이에브리싱 2020에서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매경DB]

우선 XTC 한국·아세안 지역 예선전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 마감된다. XTC는 세계 최대 사회혁신 경진대회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에 나선 스타트업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향후 1년 이내 투자받을 기회를 찾고 있는 민간 스타트업으로서 아직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은 스타트업만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관련 정보는 트라이에브리싱 2021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XTC 2022 결선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고, KDB산업은행의 KDB넥스트라운드 국내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제공된다.

전 국민 창업 오디션은 창업을 꿈꾸는 국민이라면 개인이나 팀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사업계획서(자유 양식)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경진대회에서는 모두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창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로 역시 트라이에브리싱 2021 홈페이지에서 참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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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트라이에브리싱 2021 무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스케일업 경연대회'는 한국·아세안 지역 스타트업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찾아보기 위해 시작된 경진대회다.


우승자에게는 KDB넥스트라운드 국내외 스페셜 라운드 진출권과 XTC 2022 결선에 도전할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트라이에브리싱 2021 무대에서는 서울시·서울창업허브가 국내외 대기업과 함께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경진대회도 펼쳐진다. 우선 빙그레는 푸드테크·물류혁신·친환경을 주제로 '오픈 이노베이션'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6일까지 빙그레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1'을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이 올해 본선 무대의 주요 주제다.

이 밖에 에쓰오일은 에너지·화학소재 배터리·모빌리티 분야, 하이얼은 스마트홈·에너지 분야, 오비맥주는 에너지·업사이클링 분야 등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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