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 유가 오르니 6월 수입금액 40% 껑충

김정환 기자
입력 2021/07/28 15:18
수정 2021/07/28 20:48
11년來 최대폭 증가
국제 원유가격이 급등하며 지난달 수입금액이 11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무역지수 및 교역 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는 138.84(2015년 100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40.1% 뛰었다.

수입금액은 지난해 12월(2.9%) 이후 7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오름폭도 2010년 5월(51.2%) 후 11년1개월 만에 가장 컸다. 품목별로는 석탄·석유 제품 수입금액지수 상승률이 119.5%에 달했고 광산품과 1차 금속제품도 각각97.6%, 86.5% 뛰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했다. 수입 가격(26.2%) 오름폭이 수출 가격(21.5%)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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