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장하준, AIIB 자문위원 위촉…국내 민간전문가 출신 최초

입력 2021/09/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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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사진)가 국내 민간 전문가로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국제자문단 신임 위원에 위촉됐다"고 22일 밝혔다.

과거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등 고위 공직자 출신 인사가 AIIB 국제자문단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한국 출신 민간 전문가가 위촉된 것은 장 교수가 처음이다. AIIB 국제자문단은 AIIB의 전략, 정책과 운영 방향 등 주요 현안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국제 금융, 경제, 개발 분야에서 명망 있는 최고위급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장 교수는 문재인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대사의 사촌동생이다. 그는 케임브리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0년부터 케임브리지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사다리 걷어차기' 등이 있다.

[윤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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