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입 완전정복] 의대 마지막 관문 '면접'…첫 걸음은 논리적 말하기

입력 2021/10/08 08:01
2022학년도 의대 면접 유형
2022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가장 큰 이슈는 의대 진학에 대한 높은 관심입니다. 의대 전형별 평균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전형 16.9대1, 학생부종합 19.4대1, 논술 252.5대1로, 전체 경쟁률은 2021학년도 32.9대1에서 2022학년도 36.3대1로 상승했습니다. 의대 지원자는 높은 내신성적과 함께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면접을 치러야 합니다.

1. 서류 확인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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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의 일반적인 면접 유형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수험생의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평가함과 동시에 서류의 진위를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2~3인의 면접과 수험생 1인의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면접 시간은 10~20분 정도입니다.


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중심으로 서류 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 등을 확인합니다.

그러므로 서류 기반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첫째,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에 담긴 본인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어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국대는 가이드북을 통해 "학생부를 출력해 중요하거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확인하고 예상되는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둘째, 평소 토론이나 발표 수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학종 면접은 10분 내외로 면접위원 앞에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학교에서 토론이나 발표 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경험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국대 가이드북은 "평소 발표, 토론 등 수업과 교내활동 중 말하기 훈련이 필요한 상황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말하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2. MMI 면접(다중 미니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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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대 면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MMI 면접입니다.


다중 미니면접(Multiple Mini Interview)은 지원자가 여러 면접실을 거치면서 다양한 상황을 제시받고 이에 맞는 질문을 받는 면접 형식을 말합니다. 다중 미니면접은 인성적인 측면을 평가하고, 실무에서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서류 기반 면접이 한 장소에서 한 번 면접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다중 미니면접은 수험생이 여러 면접실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면서 진행됩니다.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2~5개의 고사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고사장마다 8~15분 면접이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고사장이 많은 학교는 1시간 이상 진행될 수 있습니다. 최근 수시 면접이 강화되면서 서울대, 한림대 등이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적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다중 미니면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중 미니면접은 짧게는 3개에서 많게는 5개의 방을 돌며 약 10분간 면접관들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의대 지원 학생들의 성적이 아닌 인성 검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의 면접 형태와는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첫째,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 능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다중 미니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모범적인, 또는 착한 답변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적합하거나 현실적 맥락에 맞게 답하는 것입니다.

둘째, 공감 능력을 높이는 훈련입니다. 의사에게 중요한 능력의 하나가 환자와 소통하고 환자의 아픔을 나누는 공감 능력입니다. 다양한 문제 상황 속에서 내가 환자라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할까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실전 훈련입니다. 일반 면접이 특정 면접실에서 2~3명의 면접관에게 답하는 방식인데 비하여 다중 미니면접은 여러 면접실을 이동하면서 여러 면접관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새로운 면접 방식입니다.

3. 제시문 기반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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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서울/추천형, 활동우수형), 고려대(학업우수형, 계열적합형), 경희대(네오르네상스) 등이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합니다. MMI 면접이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적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면,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제시문 독해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대학별로 상이한 형태로 출제가 됩니다. 경희대는 의학과 관련된 시사 문제를 주제로 찬반 입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며, 고려대는 4~5개의 지문을 제시하고 내용 이해, 진로와의 연관성 등을 묻는 문제로 출제됩니다. 특히 연세대 미래는 수학 문제가 출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의 의대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먼저 지원 대학의 기출 문제를 확인하고 출제 의도 및 답변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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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 행복한3월학원 수석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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