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률·물가·수출·산업동향…내주 주요 경제지표 잇따라 발표

입력 2021/11/27 08:33
수정 2021/11/27 08:51
내달 2일, 내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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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

다음 주(11·29∼12·3)에는 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수출, 산업활동동향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한국은행은 다음 달 2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포함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치)'을 내놓는다.

분기별 성장률(직전분기 대비)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작년 1분기(-1.3%)와 2분기(-3.2%)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2%), 4분기(1.1%), 올해 1분기(1.7%), 2분기(0.8%)까지 4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발표된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코로나19 4차 유행과 공급 병목현상 등으로 0.3%에 그치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 4.0% 달성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지난 9월 산업활동동향 등 추가 자료를 반영해 3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얼마나 상향 또는 하향 조정됐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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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가격 고공행진

내달 2일에는 통계청이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10월 근 10년 만에 3%대를 뚫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속될지에 관심이 크다.

10월 중 일시적으로 맹위를 떨친 통신비 기저효과가 소멸할 경우 물가 상승률은 둔화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급등한 유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각종 소비 진작책에 따른 소비 확대 등 물가 상승 요인이 상당해 물가 고공행진은 어떤 형태로든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많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입 실적을 다음 달 1일 발표한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수출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55억5천만달러였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2번째로 큰 규모이자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99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7.6%(86억달러) 증가했다.

통계청은 오는 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제조업 생산 부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난 9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15년=100)로 전월보다 1.3% 늘어난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서비스업 생산이 늘고 소비가 증가하는 등 내수가 좋았지만, 광공업 생산이 두 달 연속 감소했었다.

다음 달 2일은 내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기도 하다.

예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심사와 본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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