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이뱅크 비대면아파트대출, 출시 1년새 취급액 1조 돌파

입력 2022/01/11 15:31
수정 2022/01/11 19:35
금리 낮고 절차 간편해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한 지 1년여 만에 누적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분할상환 방식)은 자체 개발한 전자상환위임장을 활용해 신청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대출로, 지난해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상품이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를 경쟁력의 비결로 꼽았다.

11일 기준 은행연합회 금리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분할상환 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케이뱅크가 2.98%로, 시중은행보다 낮다. 같은 기간 KB국민,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의 평균 금리는 각각 3.61%, 3.38%, 3.82%, 3.62%, 3.78% 등으로 3%대였다.


이 금리를 바탕으로 한 케이뱅크 계산에 따르면 기존 담보대출에서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로 갈아탔을 때 평균적으로 이자 비용이 연간 140만원 절감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최대로 받으려면 이체 실적, 카드 사용 등을 비롯해 다수의 복잡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했다"며 "케이뱅크는 아무런 조건 없이 가입 고객 모두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과정도 간편하다. 본인 소유 아파트 주소, 연 소득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약 2분 만에 예상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초기 대출 신청 후 승인까지 걸리는 기간도 2일로, 통상 수준인 6일에 비해 짧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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