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실업수당 청구 29만건…오미크론 탓 석달만에 최다

입력 2022/01/20 22:57
2주 이상 실업수당 신청도 8만건 증가한 164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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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채용안내 간판 뒤를 지나는 시민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에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 수가 크게 늘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8만6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5만5천 건 급증해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청구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5천 건을 크게 상회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8만4천 건 증가한 164만 건으로 집계됐다.

한동안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도 낮은 수준에 머무르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이 늘어난 여파로 해석된다.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종업원을 일시해고하는 사업장이 많아졌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인력난에 시달리는 미국의 기업들이 인력 확보에 애쓰고 있어 오미크론발(發) 실업자 증가세는 곧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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