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자재값 급등에…두달 연속 무역적자

입력 2022/01/23 23:17
이달 1~20일 56억달러 적자
1월 무역수지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20일 우리나라의 수출액 통관 기준 잠정치는 34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수치지만, 수입액은 400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오히려 56억3000만달러 적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5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적자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이어간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무역수지 악화 원인으로는 전 세계 공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꼽힌다.


이달 1~20일 수입액을 보면 원유는 96%, 가스 228.7%, 석유제품 85.7%, 석탄 207% 등 각종 원자재 수입액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정부는 1월 남은 기간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출입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유가 등 수입물가에 부정적인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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