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H투자 "LG엔솔 상장에 주요 종목 하향 조정 가능성"

입력 2022/01/24 10:12
수정 2022/01/24 10:14
69680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상담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NH투자증권[005940]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는 이번 주 코스피 주요 종목의 하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24일 전망했다.

허율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내 비중을 최소 2.1%, 최대 2.8%로 예상한다"며 "지수를 벤치마크(기준 수익률)로 하는 투자 주체들은 포트폴리오 내 기존 주식을 매도하고 LG에너지솔루션을 매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이 100조원일 경우, 코스피를 벤치마크로 하는 투자 주체는 LG에너지솔루션 편입을 위해 기존 포트폴리오의 4.7%를 비워야 한다"며 "지수 내 비중이 큰 종목일수록 조정해야 하는 폭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분석 결과 최근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상장하면 지수 및 주요 종목의 수익률이 하락했다.

크래프톤[259960] 사례를 보면 상장 당일 코스피는 0.53%,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43%, 0.46% 내렸다.

허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이 큰데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가 적다"며 "상장 당일 주요 투자 주체의 매수세에 주가는 오버슈팅(단기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