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달리면 내려간다" 건강관리하면 보험료 깎아주는 보험사들

입력 2022/01/25 11:03
수정 2022/01/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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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업계가 올해도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이들을 위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에이스손해보험은 건강관리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무)Chubb 다이렉트 PT 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디지털 건강관리 앱인 '처브 라이프밸런스'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퍼스널 트레이닝 기능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연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목표 걸음수에 따라 매월 보험료의 최대 10%를 추가 포인트로 지급하며, 2회차 보험료까지 납입하면 가입 축하 선물로 스마트 체중계도 증정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커피, 주유 등 모바일 쿠폰으로 즉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악사(AXA)손해보험은 '(무)당뇨이기는건강보험(갱신형)'과 '(무)AXA생활비받는건강보험(갱신형)'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당뇨이기는건강보험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과 당뇨유병자 3대 주요질병 등을 보장하는 한편,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고객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BMI 25 미만의 가입자에게 BMI 할인 대상 특별약관에서 10%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생활비받는건강보험은 가입자가 활용할 수 있는 'AXA건강지킴이서비스'를 통해 건강관리 활동에 따른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지킴이서비스 내 '걷기친구'는 매월 목표 걸음수 달성 시 보험료를 깎아준다.

한화생명이 판매 중인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은 걷기와 달리기,수영, 등산, 싸이클 총 5가지 종목 등 가입자의 활동량을 반영해 익월 보험료를 최대 25%까지 할인해 준다. 스마트워치로 측정한 운동량을 바탕으로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 앱 '헬로'에 입력된 데이터가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다양한 신체활동 니즈에 따라 마련된 건강증진형 상품이다.


ABL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 주는 '건강등급적용특약'을 탑재한 '(무)ABL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은 고객의 건강나이를 측정해 실제 나이보다 낮거나 고객의 걸음수를 측정해 걸음 목표 달성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건강등급적용특약을 탑재한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IA생명은 자사의 헬스앤웰니스 플랫폼 ‘AIA 바이탈리티’를 통해 건강보험부터 변액보험까지 보험료 혜택을 다양한 상품군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선보인 '(무)AIA 바이탈리티 다이아몬드 웰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고객들에게 AIA 바이탈리티 적립 서비스를 제공해 타사의 변액유니버셜보험과 차별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컨대 고객들이 AIA 바이탈리티에 가입한 뒤 꾸준히 건강관리 활동을 하면 바이탈리티 등급(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에 따라 할인된 특약 보험료가 적립금에 반영되고 펀드 운용 자산에 투자되는 방식이다.

해당 상품 외에도 AIA 바이탈리티 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가입 즉시 보험료 10%를 선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걸음수, 수면 시간을 측정,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 건강검진 결과 등 고객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앱에 입력하면 최대 20%까지 보험료 할인을 챙길 수 있다.

보험료 할인 외에도 AIA 바이탈리티 고객들은 통신비, 커피, 항공권 할인 등 생활 속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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