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커피 값 줄인상 되는데 어쩌나"…스벅·투썸 등 인상분 할인 카드 주목

입력 2022/01/27 22:01
수정 2022/01/28 08:32
커피 할인 특화카드로 비용 부담↓
85266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사진 = 매경 DB]

최근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의 포문을 연 이후 27일부터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 탐앤탐스 등 카페 업계가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원두 값이 폭등하면서 8~9년 넘게 동결해왔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가격 줄인상이 현실화하고 있는 셈이다.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는 최대 400원, 탐앤탐스는 최대 800원 인상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3일 일부 음료 가격을 100원~400원씩 올렸다. 현재 판매중인 음료 53종 중 46종 가격이 뛰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400원이 올라 톨 사이즈 기준으로 4500원이 됐다.


이 같이 커피 가격 줄인상에도 커피를 못 끊을 것 같으면, 카드로 비용 부담을 줄여 보자.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The BEST-F'는 스타벅스 커피 2잔 이상 구매시 39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 7800원 이상 구매 땐 3900원이 정액 할인하며 스타벅스 가격 인상과 무관하게 할인 금액은 변경되지 않는다.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시 서비스를 제공, 결제대금일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와 손잡고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내놓았다. 이 카드는 당일 이용금액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3만원 이상 결제 시 톨사이즈 커피 한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게 되는 셈이다.

85266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스타벅스 현대카드 [사진 = 현대카드]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톡톡카드'도 할인율이 높다. 스타벅스에서 앱카드로 결제 시 6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2000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로카 라이킷 잇'은 스타벅스 외에도 투썸플레이스·할리스커피·폴바셋 등에서 이용금액의 60%를 월 최대 1만3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전달 이용금액이 40만원을 넘고 특화 업종으로 '커피'를 선택해야 한다.


다만 백화점과 할인점, 쇼핑몰 등에 입점한 매장에서는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NH농협카드의 '올바른 플렉스(FLEX) 카드'는 스타벅스에서 5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1일 1회와 월 2회에 한해 제공한다. 단 1일 한도는 5000원, 월 한도는 1만원으로 제한된다.

우리카드에서 내놓은 'D4@ 카드의정석'은 스타벅스 외에도 다양한 커피전문점의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폴바셋 등에서 55% 할인이 가능하다. 월 할인한도는 최대 1만1000원이며, 매년 11월과 12월에는 월 할인한도가 2만2000원으로 상향되는 게 특징이다.

삼성카드의 '탭탭오(taptap O)' 카드 역시 스타벅스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에서 결제 시 50%를 할인 적용받을 수 있다. 또 투썸플레이스, 카페베네, 탐앤탐스, 커피빈, 엔제리너스, 할리스, 파스쿠찌, 아티제, 폴바셋 등 커피 업체의 적용 폭이 넓다. 해당 업체에서는 30%를 결제일에 할인 해준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