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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브리핑 NIE] 불붙은 식탁물가에…기름 부은 '印尼 팜유'

입력 2022/04/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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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식용 팜유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라면·과자 등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서울 한 대형마트의 식용유 매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니 팜유發 식탁물가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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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 중단을 선언하면서 상당수 식품에 식용 팜유를 흔히 사용하고 있는 국내 식품업계가 된서리를 맞게 됐다. 인도네시아의 수출 중단 결정이 국제 식용유 가격을 더욱 치솟게 하고, 식료품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가뜩이나 높아진 밥상물가를 또다시 밀어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조치는 라면·과자 등을 포함해 상당수 식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중의 라면(유탕면)은 전량 식용 팜유를 사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라면업계는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라면 제조업체 A사 관계자는 "당장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식용 팜유 가격이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감자칩 등에 식용 팜유를 사용하는 제과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 원화값 2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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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원화값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미국발 긴축에 글로벌 경기둔화 염려까지 시장에 더해지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1250.8원) 대비 14.4원 하락한 1265.2원으로 마감했다. 원화값이 1260원 아래에서 마감한 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위기가 발생한 2020년 3월 23일(1266.5원) 이후 2년1개월 만이다. 2010년 유럽 재정위기가 발생할 당시에도 종가 기준 달러당 원화값의 최저점은 1253원이었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통화에 비해서 원화 하락폭이 더 커지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이후 일주일간 통화가치 변화를 살펴보면 달러 대비 원화가치는 약 2.3% 하락했지만 달러 대비 엔화가치는 약 0.06% 하락하는 데 그쳤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환율 최저점을 1285원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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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마침내 품었다. 트위터는 440억달러(약 55조원)에 트위터를 머스크에게 매각하기로 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트위터는 공개자료를 통해 주당 54.20달러, 총 440억달러에 트위터를 매각하고 이후 비상장사로 전환한다고 했다.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 약 9%를 인수했다"고 공식 선언하기 직전 거래일인 4월 1일 종가에서 경영권 프리미엄 38%를 얹은 수준이다. 이날 트위터 주가는 5.66% 상승한 51.7달러를 기록하며 인수 가격에 근접했다.

트위터 이사회는 매각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머스크는 향후 트위터의 대대적인 개편을 시사했다.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제품을 개선 △알고리즘을 개방해 이른바 오픈 소스로 전환 △악성 콘텐츠를 생성하는 스팸 봇을 제거 △보안을 위해 인증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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