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틴 매일경제] 친구야, 주말에 팝콘 먹으며 영화 볼까?

송윤지 기자
입력 2022/04/29 08:02
[Cover Story] 코로나 끝 보인다…2년1개월 만에 마스크 빼고 모든 거리두기 해제
380383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 시내 한 영화관 매점에 25일부터 상영관 내 취식 가능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실내스포츠 관람장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허용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됐던 외부 활동이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모두 해제하면서 많은 사람이 모처럼 야외활동을 하는 등 해방감을 맞고 있습니다. 4단계로 나뉘어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 수에 제한을 두었던 사회적 거리 두기는 시행한 지 2년1개월여 만에 해제됐습니다.

식당과 카페처럼 청소년들도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은 그동안 오후 9~12시까지 산발적으로 영업이 제한됐지만 18일부터는 완전히 풀렸습니다. 지난 25일에는 버스나 영화관 같은 실내에서의 음식 섭취 금지도 풀렸습니다. 학교에서는 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축소하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국내 입국 시 격리 조치가 해제되면서 해외여행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에 많은 사람이 감염되고 치명률이 낮아져 엔데믹(풍토병)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1급 감염병으로 관리하던 코로나19를 지난 25일부로 2급 감염병으로 조정했습니다. 확진자 발생 시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하는 1급 감염병과 달리 결핵이나 수두, 콜레라 같은 2급 감염병은 발생 24시간 내에만 신고하면 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25일부터 잠정적으로 4주 동안 2급 감염병으로의 '이행기'를 시행 중입니다. 의료 현장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4주간 현재의 치료 및 격리 방식을 유지하려는 것이죠. 이행기가 끝나면 실제 2급 감염병에 준하는 방역·치료 체계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이행기가 끝나는 5월 말 '안착기'에는 7일간 격리 의무까지 해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각에서는 거리 두기 완화 조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만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새로운 변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섣부른 조치라는 겁니다. 이번 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로 바뀌게 될 일상의 모습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윤지 경제경영연구소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