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株머니 주요산업 증시기상도] 잇따른 은행주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높여 매력 쑥

황성수 기자
입력 2022/05/06 04:01
엔터株 콘서트 재개로 실적 기대
메타버스 올라타 장기 수익 추구

다층인쇄회로기판 호황 본격화
이수페타시스 등 이익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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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봉쇄 조치 등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들은 결국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에 긴축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 조정이 진행됐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를 일부 덜어내는 이벤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5월에는 주식을 팔아라'는 증시의 격언과는 달리 낙폭과대 주식시장의 되돌림을 예상한다

◆ 건설

1분기 어닝 시즌을 지나면서 실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분명해 보였던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성은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 전후부터 집중적인 정책 전개를 통해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IT부품

패키징 기판의 호황은 기판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다층인쇄회로기판(MLB)의 호황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서버 출하량 증가, 통신장비의 속도·용량 업그레이드, 전장 시장 개화로 수요가 늘고 있다. 1분기 말 MLB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졌으며 이수페타시스 등 관련주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 결제

결제 업체들은 결제 수수료율 하락에 따른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결제 플랫폼 영역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로 커버리지를 다변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디지털 화폐 기반의 결제 시스템까지 구축해 나가며 대출 중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 통신

인수위가 5세대 이통동신(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는 것을 통신요금 인하 권고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국내 5G 보급률이 50%에 달할 전망이어서 지불 능력이 떨어지는 가입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선 중저가 요금제가 필요했고 5만원대 5G 요금제가 나와 있기 때문이다.

◆ 은행

올해까지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던 자사주 소각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KB금융·신한지주가 소각 관련 공시를 했는데, 금융업종 내에서도 가장 강도 높은 자본 규제를 받아온 은행지주들의 자사주 소각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인 포인트이다. 하나금융지주의 소각은 일회성으로 해석되나, KB금융과 신한지주는 지속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 엔터테인먼트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단기적으로 보유 아티스트의 팬덤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콘서트 재개와 음반·음원 매출 확대로 이익창출력이 증가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석유화학

에너지 가격의 상승, 메이저 업체의 설비 폐쇄로 공급 개선 여지는 보수적이다. 반면에 수요는 전방 산업의 수요 강세와 낮은 재고로 양호하다. 가격 강세 흐름이 유지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 백광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 신재생에너지

국내 일부 언론은 삼성전자의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이 내부적으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RE100의 확대로 국내 재생에너지와 그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출발점에 서게 됐다.

◆ 게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성장 한계가 드러나고 경쟁이 심화된 한국 시장에서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콘솔 게임 시장은 국내 개발사들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다. 콘솔 시장을 통해 플랫폼 확장과 장르 다각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펄어비스와 네오위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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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수 매일경제TV '주머니'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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