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株머니 주요산업 증시기상도] 현대차·기아 실적개선 지속…저평가 매력 부각되네

입력 2022/05/13 04:01
美中 기술경쟁 속 우주산업 뜨고
여객 운임 강세에 항공주 '순항'

금리 올라 은행 순이자마진 개선
의복 소비 둔화돼 섬유주는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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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긴축 불안, 중국의 봉쇄조치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최근 주요국 증시 조정은 '패닉 셀링' 성격이 짙은 만큼, 조정 시에도 추가적인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이익 모멘텀의 지속성이 있는 종목 선별을 통해 변동성 구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 자동차

현대자동차·기아는 신차 가격 인상 및 다른 업체들 대비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실적 개선이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밸류에이션은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미국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과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


◆ 통신장비

삼성, SK, 현대차, 한전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이미 2021년부터 Private 5G(이음5G)에 대한 사용 의지 및 관심을 표출했다. 더불어 서비스를 구축해주는 전문 사업자들도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를 필두로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등이 이음5G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 개화·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에치에프알, 이노와이어리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우주산업

우주 산업은 6G·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기술적 한계와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 복합지정학적 한계 극복을 위해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우주 기업에 대한 투자 선호는 지속될 전망인데 인텔리안테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항공

연료비 상승, 수송량 증가에 따른 변동비 상승 등 전반적인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나,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비용 증가를 운임에 충분히 전가할 수 있는 국면이다. 더딘 공급 회복으로 국제선 여객의 운임 강세는 최소한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2분기 탑승률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이익률 개선도 나타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대표적 무탄소 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은 중장기 성장성이 가장 뚜렷하다. 그러나 밸류체인 수급 밸런스에 따라 단기 수익성은 상이해지는데,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는 대규모 폴리실리콘 증설 유입으로 이익 사이클이 모듈 및 발전업체들로 이동될 것으로 예상한다.

◆ 섬유·의복

국내 의복 출하가 직전 8개월 만에 다시 역성장으로 반전돼 공급이 일시 정체되는 한편 꾸준히 감소하던 의복 재고 추이도 감소 폭을 줄이면서 정체기에 진입한 것은 아닌지 추세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 인터넷

데이터3법 개정안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길이 열렸다. 구글, 페이스북 등 외산 매체가 깊숙이 침투하고 있고, 데이터3법으로 데이터 결합 및 가공이 용이해진 상황에서 국내 사업자들이 타기팅 광고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특히 카카오는 국내 플랫폼 중 타기팅 광고에 앞서 있으며 최근에는 외부 앱 지면으로 비즈보드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 은행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1분기까지 금리 변화를 보면 2분기 NIM(순이자마진)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고, 3분기 추가 상승도 예상된다. 금리상승이 시장 전체 투자심리에는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나 은행주 주가는 시장 대비로는 물론이고 절대적 주가상승률도 좋았다. NIM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은행주는 투자대안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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