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일경제 뉴스브리핑 NIE] 구중궁궐 같았던 청와대, 국민 품으로 왔다

입력 2022/05/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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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전면 개방된 청와대. [이승환 기자]

◆ 연준 '빅스텝'에 美 빅테크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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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그동안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온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세로 반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봉쇄에 이어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시장이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 5~9일 3거래일 만에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시가총액이 총 1조달러(약 1277조원) 이상 사라졌다. 애플이 2200억달러, 테슬라는 1990억달러, MS는 1890억달러, 아마존은 1730억달러, 알파벳은 1230억달러 급감했다.


한편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9시 29분(한국시간) 기준 2만9764.1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3만달러가 붕괴된 것이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최고점 대비 56% 폭락했다.

◆ 청와대 74년 만에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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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0일 정오 대중에게 문을 열었다. 1948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경무대'라는 이름으로 지금의 청와대 건물을 집무실로 사용하기 시작한 지 74년 만이다. 역대 대통령이 사용하던 청와대 본관, 상춘재, 대통령 관저뿐만 아니라 경내에 자리한 문화유산 61건을 둘러볼 수 있다. 청와대 경내에서 시작해 북악산 백악정을 지나는 트레킹 코스도 오를 수 있다.

22일까지 개방 행사 기간에는 사전 신청 인원만 입장하는 '특별 개방'이 이뤄진다. 신청은 원하는 행사일 8일 전까지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따라서 10일 현재에는 19일에서 21일 행사만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신청했다면 추첨을 통해 당첨 여부를 '국민비서' 애플리케이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입장료는 무료다. 특별 개방 이후인 23일부터는 상시 개방 운영 체제로 전환된다.

◆ 국제선 운항 편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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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움츠러든 국제선 운항이 정부의 정상화 계획에 따라 대폭 확대된다. 운항 재개·증편으로 7월이면 주간 운항 횟수를 기준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을 회복하게 된다.

국제선 공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항공권 가격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당시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탑승률이 크게 떨어진 만큼, 항공사로서는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항공권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국내 방역 지침도 수요 회복에 걸림돌로 지목된다. 만약 해외에서 PCR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다시 '음성'이 나올 때까지 국내로 돌아올 수 없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제적 수준을 가진 국가 중에서 이처럼 PCR검사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곳은 매우 드물다는 것이 항공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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