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독] 산업부, R&D 심사인력 물갈이 추진

입력 2022/05/16 17:42
수정 2022/05/17 07:59
윤석열정부가 연구개발(R&D) 과정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재 R&D 심사인력 2만7000여 명에 대한 전문성 검증에 나선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R&D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력풀을 전면 재검증할 방침이다. 현재 R&D 심사에는 주로 각계 교수나 연구소 연구위원, 기업인, 투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 R&D 자금 지원을 신청했던 한 기업 대표는 "신청 기술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한데 호통을 치며 신청자를 다그치기만 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온 인사들의 전문성과 전문 분야를 우선 검증하는 한편, 그간 심사받았던 신청인 등의 의견을 종합해 성실성 등도 점검한다.

산업부는 심사위원들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사 배제 요건을 기존보다 덜 엄격하게 수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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