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두산서 솟아난 국내 유일 자연 용천수

입력 2022/05/19 04:01
◆ 여름상품 / 농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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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수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시중에 판매 중인 생수 브랜드만 300여 개에 달한다. 말 그대로 '생수 춘추전국시대'다. 우리가 마시는 대부분의 생수는 지하에 파이프를 매설해 뽑아 올리는 방식으로 취수하는데, 농심 백산수는 국내 유일의 자연 용천수로 주목받고 있다.

백산수는 국내 유일의 수원지에서 외부 압력 없이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용천수로 일년 내내 동일한 수질을 유지한다. 또 수원지 원수와 생산된 백산수의 미네랄 함량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물이기 때문에 자연 훼손 등 문제와 고갈될 염려가 없다.


농심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물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계절에 따라 미네랄 성분에 차이가 나거나, 원수와 제품의 성분 차이가 나면 좋은 물이라 할 수 없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백산수는 백두산 해발고도 670m에 위치한 내두천에서 솟아난다. 백산수는 백두산에 내린 비와 눈이 수백만 년 동안 형성된 화산암반층을 따라 장시간 통과하면서 불순물은 거르고, 우리 몸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성분을 포함했다. 백두산의 화산 현무암은 틈새 크기가 다양해 투과기능이 탁월해 거대 천연 필터로 평가된다. 백산수는 이처럼 백두산의 깊은 곳에서 41㎞를 흘러 내두천에서 자연의 힘으로 솟아나는 물이다.

농심은 수원지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2003년부터 아시아와 유럽·하와이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최고의 수원지를 찾았다. 이후 백두산 내 청정원시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내두천을 백산수의 수원지로 정했다.

특히 농심은 수원지 내두천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취수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생수는 농심 백산수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은 오염의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는 지역"이라며 "백산수는 백두산의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물"이라고 설명했다.


뛰어난 수원지는 곧 우수한 물맛과 품질로 직결된다. 전문가들은 좋은 물이란 단순히 미네랄 함량이 높은 것이 아니라, 각각 미네랄의 구성비가 이상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백산수는 주요 미네랄 함량비가 이상적인 '물맛 좋고 품질 좋은 생수'라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마그네슘과 칼슘의 비율이 1에 가까운 물을 건강수로 분류하는데, 백산수는 0.9 이상의 비율을 보이면서 일반 생수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취수한 물을 안전하게 병에 담는 일이 좋은 수원지를 선택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농심 백산수공장은 최소한의 여과 시스템만 거친다. 이후 백두산의 물을 그대로 깨끗하게 담을 수 있게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취수부터 생산, 물류,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사람 손이 닿지 않도록 해,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생산 설비를 만드는 파트너도 세계 최고 수준의 회사들로 엄선했다. 물을 병에 담는 과정인 '보틀링'은 에비앙 등 글로벌 생수업체 설비를 담당하는 독일 크로네스가 맡는다. 페트용기 제작은 캐나다 허스키, 수원지로부터 흘러온 물을 여과하는 설비는 독일 펜테어의 기술로 완성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5월 백산수 무라벨을 출시하며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무라벨 백산수는 음용 후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였다. 라벨 사용량이 줄어 자원 절약 효과도 있다. 농심은 무라벨 백산수로 연간 60t 이상의 라벨용 필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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